남해펜션 아라클럽 스토리 10/생명

무무님이다녀갔다.

도우미도휴가가고마리아가와서객실청소를도우는사이

어리광하느라고발이아파쉬고있는데손님이오셨다고전한다.

상큼한모습,일본에사신다는멋진엄마와오셨다.

인절미한쪽,코너커피한잔씩을불루카페에서나누었다.

새길이나서15분이면오는거리라하니정말이웃에사는분이다.

옛날같으면고무신끌고가서과일나눠먹고수다떠는거리….

무무님은불루카페에서바다사진을찍어갔다.

아라는순우리말로’바다’란뜻이다.

바다는지구표면에서소금물(염수:鹽水소금물)로채워진부분을말한다.

일반적으로대양과연결된넓은해역을의미하며,

카스피해나사해처럼육지에둘러싸인경우도바다로분류하기도한다.

바다는지구표면의70.8%를차지하고있다.

바다의면적은3억㎢에이르고,

바다의부피는13억㎢에이른다한다.

지구를채우고있는커다란소금웅덩이인바다에는

플랑크톤,해조류,어류,포유류,파충류,갑각류등의많은생명체가살고있다.

바다깊이의평균은4천여m정도,

태평양의필리핀근처에있는마리아나해구의비티아스해연은

세계에서가장깊은바다로유명한데11,034m라하니,

에베레스트산을거꾸로집어넣어도남는깊이이다.

사람들은남해를보물섬이라고말한다.

정말공기좋고경치좋고살기좋아살기로작정해터를잡았지만

무엇이보물인지한참을생각해야했다

섬이란바다로둘러싸인곳을말하는데남해는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지정할만큼정말아름다운섬이기때문이다.

예부터우리나라에서가장아름다운바다뱃길로이름난한려수도300리에

점점이놓여있는크고작은섬들은마치보석을흩어놓은듯

보는이의마음을설레이게한다.

태평양을마주하고있는남해의잔잔하고영롱한쪽빛바다.
굽이굽이다양한모습을보여주는끝없는해안선,

하얀파도를시원하게가르며그림처럼오가는가지가지의배들,

곳곳에깃든수많은전설과역사들을안고있는한려해상국립공원은

우리나라맨남쪽인거제시,사천시,통영시,하동군,남해군,여수시에걸쳐있다.

그리고각지역마다제각기독특한경관을자랑하고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은1968년12월31일에우리나라의해상공원으로서는

처음으로국립공원으로지정되었다.

우리나라남해안일대에서물이가장깨끗하기로이름난곳이바로

아라클럽이위치한한려해상국립공원내의사천지구이다.

한국에서가장아름다운길1호로지정된

이곳은미국FDA가지정한청정지역으로물이깨끗할뿐아니라물살이빠른물목이라

부채꼴모양의나무말뚝을박아고기를잡는원시적어로방식인죽방렴이아직도있는곳이다.

이곳에서잡은멸치는스트레스를받지않고놀다가잡혀맛이특별히좋아

아주높은가격에팔린다.

아라클럽의주소지대벽리의조개는물살이센곳에사는지라살이토실토실하다고

전국에서가장높은값에팔린다한다.

신수도,학도,늑도등여러개의섬들이어우러져있는정겨운바다정원이있는곳.
특히학섬은작은무인도로서오래전부터수천쌍의학이이곳에서식하였으나

근래에는환경의변화로종적을감추었으니안타깝다.

밤늦게아이둘을데리고젊은부부가방을구한다.

그들은갯벌체험이용이한이곳을찾아일부러왔다.

갯벌체험을할수있는군지정체험장냉천마을이아라클럽바로옆에있다.

많은사람들의체험을위해종패를넣어두고조개잡이재미를도와주는곳이다.

그러나아라클럽의바다로가는길계단을타고가면

무수한생명을볼수있는바랫길을걸어방파제까지갈수있다.

그길은공룡의발자국같은자국이있고,

좋은에너지가난다는복비륵이있고,

무수한식물이살고자라고아기게가기고

재수좋은분은큰소라도잡고

눈밝은분은바지락도캔다

끈기있는분은감성돔세마리를잡아회를,찌개를

거나하게만들어먹기도한다.

도회에서오신여자분들은바다생명체중가장흔하고

바퀴처럼아무데나돌아다니지만바퀴처럼해충이아닌

강구를보고혼비백산이다.

그들은비가오면더극성이다.

그들도생명이니살아보려고바위나돌팍이나벽을타고다닌다.

모든생명의근원지인바다를안고

오늘도아라비치는많은생명을키우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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