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펜션 아라클럽/안동,예천기행 3-제비원 석불상
BY cheonhabubu ON 3. 29, 2012
제비원이천동석불상
경상도안동땅의제비원의솔씨받아,
봉동산에던졌더니마는그솔이점점자라나서,
황장목이되었구나도리기둥이되었네.
낙낙장송이쩍벌어졌으니,대활연으로설설히나리소서.
성주풀이가사제2절입니다.
무가나민요의성주풀이가사에서
‘성주가천상옥황의맏제자’라고하니성주가천신계통이라네요.
성주신은글을잘못써서지하땅으로귀양을가게되고
땅속에서오랜기간있다가경상도안동에있는제비원에서
소나무씨앗으로나오게되었다고합니다.
성주신(城主神)은집을담당하여지키는신인데
단순히건물만을말하는것이아니라
집안의모든운수를관장하고그가정을총체적책임자인가장을상징합니다.
그래서집의가장중요한부분인대들보에모십니다.
예정에없는제비원을가면서해설사들이라서특별히보여주는거라고,
옛날의여관의기능이었던곳인데석불위에제비모양의지붕이
있었다고제비원,그옆의절이름을연미사라한답니다.
성주신의근원이니자랑도많긴많겠지요.
자비로운미소가아직도미륵신앙의근원으로남아있는듯…
안동의대표적얼굴이라한답니다.
제비원이천동석불상
성주풀이노래속에안동땅제비원
성주신의근원설화
연미사란절에는연기처녀이야기
전설모인큰바위위마애불하나
천년을버티고서서
이야기에이야기하나보태며
사람들의희망을말하고있다.
새로심은소나무서른그루
오가는나그네에게
옛이야기를전하고있네
<소리울묵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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