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로풀어본도산서원12곡
소리울
도산서원가는길
가지런한향나무,정성들인돌담길
안동댐을끼고돌며선비정신이어가자
도학의향기만나러도산서원가는길
모든산은읍하며도산으로다가들고
연비어천어약우연자연조화완상하며
광장을가로지르는왕버드나무선경이네
7천선비과거치른시사단은말이없고
물속에잠긴땅에표지석만드러났네
유유히흐르던물은호수공원되었구려
영원한것이라곤아무것도없는세상
정신문화수도라고골속골속역사전통
청청한도학은살아12곡에스몄더라
도산서원의열정,몽천우물
아무리퍼쓴대도마르지않는우물
이사를간다해도가져갈수없는우물
지식도이와같아서퍼도퍼도안마르네
열정몽천두우물이도산서원샘이었다
만고불변그우물로진리나무적셔주어
안동은정신문화수도영원히자라리라
기숙사농운정사
배우고때로익혀라시습제는동쪽편에
휴식하며란을보라관란헌은서쪽편에
공(工)자집농운기숙사에서교학상장이루었다
시습제마루에서고인향기맡으면서
숨어드는매화향을가슴으로느끼면서
스승도없는빈마루에서제비처럼조잘댔다
매화원
두향이도매화꽃도아직은숨어들어
남해땅엔만개했던매화향을옮겨와도
청청한도산매화는필생각을않더이다
봄바람불어와도매화꽃은눈못뜨고
웅크린가지속에봄단장은언젤런지
매화원450년자란나무,옛가지만보았구려
저매화에물을주라유언은잘지켜져
퇴계나무가지에도해마다매화꽃이
사랑은영원한진리매화원이담고있소
도산서원전교당-한석봉글씨
희로애구애오욕은기에서일어나니
인의예지인간본성이로써다스리라
성리학바로세우려사단칠정철학전쟁
이리가나저리가나착한사람되자한걸
정점에도달하면다같은꼭지점을
이기론다른논쟁으로학문은발전했지
완락재에머물면서달구경은암서헌에
제자강항일본으로도학을전수했지
도산얼세계로번져조선철학으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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