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기행 8 눈도장만 찍은 씨엥통 사원(Wat Xiengtong)

시장에서산과일들과머플러등등을버스에싣고골목길을걸어푸시산으로갑니다.

루앙프라방에서는온도시전체가유네스코문화유산이라

작운버스만다니게되어있습니다.아무리단체관광객이라해도

작은버스에나누어타야하지요

푸시산은가볍게등산이가능한해발100미터정도의아주얕은동산입니다.

그런데도가이드는거기에오르는걸가지고온갖생색을내었습니다.

게다가들어가기로한사원은그냥지나치기만했습니다.

그리고그게중요한사원인지도이야기해주지않았습니다.

그는사실방비엥에여행갔다가눌러앉은,여행가이드경력이거의전무한사람이라는걸

깨닫는데그리오랜시간이걸리지않았습니다.

여행에서가장중요한것은날씨와동반자와시간,

그리고여행가이드라생각하지만어쩌겠습니까?

그는그나마순수했고친절했습니다.

최소한여행자의기분을최소한망가뜨리지는않았습니다.

우리자신의예습도부실했지만지나치면서만나는

다른여행사소속능숙한한국가이드를만나컨닝도하고

그리고간간히버스에서그가스마트폰을보면서읽어주는설명에만족해야했습니다.

루앙프라방의사원은껍데기만길거리를스치면서찍은사진으로대체합니다.

영원히다시오지못하는루앙프라방,유네스코문화유산의도시.

우리는그전체를조망하기위해푸시산을오르기로합니다.

지나치는특별한사원그리고시민들이사는특이한집들,

그런것들이다무엇인지사원의이름은무엇인지

잘알지못하면서그냥인터넷에서보았던그사원이로구나

그러면서지나치는예사롭지않은사원들의사진을찍습니다.

라오스스타일ThatMakmo사원(WatWisunalat,Vixoun)이라는

이른바수박절이라는사원도말입니다.

그유명한많은사원은눈도장만찍은셈이지요.

아쉬운마음에시엥통사원의1800년대사람들의모습이담긴벽화만올려봅니다.

유명한생명의나무랑…

안개와구름이단풍나무를낳고단풍나무는나비를낳고

나비는물방울과결혼해인류의조상인강앙오누이(姜央兄妹)를낳았다고합니다.

중국구이저우(貴州)성에사는마오족의창세설화의전설을간직한나무입니다.

푸시산발아래왕립박물관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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