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기행 9 푸시산의 아침풍경
푸시산

우리여행일정에푸시산등정은없었습니다.

그러나푸시산을올라야시내정경을다바라볼수있는거라고

예습할때익혀두었기에가이드를졸랐습니다.

입구에작은새장을팔고있었어요.그게무엇인가물었더니방생을위한새장이랍니다.

자세히보니새장안에작은새두마리가들어있었어요

사람들은산을오르며새를방생하면서복을빈답니다.

생명을살게하는지혜인것같았지만팔려가는동안에

작은새장안에갇혀있는새들이많이불쌍했답니다.‘

날려보낸빈새장하나를얻었습니다.

발아래왕궁박물관이멋지게바라보이고있었어요

왕궁박물관,또다른중요한사원들은7시간,방비엥으로버스를타고가는일정이

너무나빠듯하다고들리지도않는모양입니다.

뭐설명할이야기도없을테니까그게그것일겁니다만..

박물관이열릴때까지루앙프라방에서머물다가는방비엥을해안에가지못할거라고

가이드는자꾸서둘렀어요

푸시산도안가려는것을,거리를천천히완보하는시간도없었으니

전체를조망이라도하고가야지않겠냐고우겨서갔답니다.

메콩강이시내를가로질러흐르는고도의아침은찬란했습니다.

서걱이는대숲도있고금색부처에게복을비는사람도있고..

고도루앙프라방은아득한그림속에내려다보는아름다운시가지

그리고그사이로흐르는메콩강…..

많은사람들이석양을본다는푸시산의경치를아침에보면서많은생각들이일어났습니다.

그리고작은사원앞에서요즘기도제목인사람들을떠올리며

가늘게피어오르는향연기속에내기도를놓아봅니다.

내려오는길에왕궁박물관앞에서기념촬영을하며박물관안을보지못한

아쉬운마음을달랬습니다.

비엔티엔으로가면국립박물관을보게되니참자.

일정이정해진전체여정에무리가가면다른이들이힘들어할거야.

천천히보고싶은걸다보며자유로윤여행을자주했던

우리부부는루앙프라방의유명한사원하나도제대로내부를보지못하고가는일이

정말아쉬웠지만껍데기라도보았으니참자.

우리는호텔에서늦은아침을먹고부지런히천녀들의목욕탕팡시폭포로갑니다.

<소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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