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능강탕원유원지에서
수박가게는한국이나라오스나..
점심후후식용으로사가는수박..
탕원은라오스수도비엔티엔남쪽23킬로미터에위치해있습니다.
비엔티엔에서내외국인할것없이가장즐겨찾는유원지라합니다.
탕원은인공호수인데남능댐에위치합니다.
댐을만들고그물로농사를짓고그리고이런관광지도개발되었으니
라오스로서는정말큰이득을보는셈입니다.
그게정말자연과의상생이되는지는아무도모릅니다.
많은시간이경과되어보아야이집트의아스완댐처럼
심각한폐해가생길지…
북적거리는인파속에서걱정이앞섭니다.
얼마나인기가좋은지미리예약해두지않으면안되고
시간을맞추지못하면밥도얻어먹을수없다고합니다.
연인들은예쁘게핀난초앞에서포즈를취합니다.
우리는허겁지겁정해진나룻배에올랐습니다.
상은미리차려져있었습니다.
대통에찰밥이들어있고불루라곤에서의분위기가느껴지는음식들이나왔습니다.
몇가지의남은음식이차려지자말자배는서서히매인줄을풀고
강위를미끌어지듯흘러갑니다.
음식은성의껏차려진밥상이라도맛은그저그랬지만
댐에서끊임없이흘러내리는시원한강물이있고,
유람선을탈수있는선착장이있고아름다운분위기가그저그만입니다.
라오스전통음식과관광객을위한음식이있다고소문났지만
맛은소문만큼은아닌것같았어요..
막내인교수님부부가후식으로수박을잘라나눕니다.
꼭같은그맛,그러나한국엔겨울이라니…
나룻배를타고강을거슬러올라가며담소를나눌수있는분위기가좋았습니다.
나룻배는점심을먹는한시간이나두시간동안남능강변의풍광을바라보며
풍류의즐거움까지누릴수있습니다.
우리는한시간짜리를예약했다고서둘러밥을먹었는데도
여유를부릴수있는시간이긴했습니다.
분위기에취해서시를읊어봅니다.
마치옛시객이나된듯이…
강물이흐르고인생조차흐르더라
풍경이흐르고사연들도흐르는데
사랑아다사로운사랑아우리안에가득하네
어느날에추억하면배에떠서새긴정들
속내나눈그리움이둥둥뜨고넘치겠지
라오스멋진한시간가슴가득젖어드네
<남능강탕원에서소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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