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클럽>이노레드 젊은이들의 워크샵

한바탕밀물이들어왔다가썰물이싹빠져나간느낌입니다.

이노레드란광고회사에서아라클럽을찾았습니다.

48명,

출판인협회에서,연세병원간호사새내기연수로,

크고작은모임을아라클럽에서했지만이번만큼신경을많이쓴때는없었습니다.

젊은이들이고,저녁을먹고들어와횔의를하고바비큐파티준비를부탁했기때문에

시장을두서너번씩이나다니면서무엇인가를사다날랐습니다.

갑오징어한치,전복죽을끓이기위해산전복들,

소시지,새송이버섯’오이양파

약50명이먹을분량이니많기도많았지만

충분히먹게해주고싶은제본성때문에,

음식은남게대접하고남게준비해야한다는

어려서부터배인내습관때문에일은배로많았습니다.

밤열시까지회의를하고그때부터바비큐를굽기시작하더군요.

50명이앉아도넉넉한아라클럽VVIP룸데크!

신나는그들의왁자지끌한소리가한려해상바다를

출렁대게하고있었습니다.

준비만해주고들어가자야만아침7시30분까지죽을줄수있었습니다.

낮에VVIP앞에다48명이앉아서바비큐를할수있게장소를만들었습니다.

감자를은박지로씨고갑오징어한치를다듬고새우를사서준비를해두었습니다.

젊은이들은밤새이야기를나누고마시고떠들고그들이만든동영상으로

서로의실력을가늠해봅니다.

그리고이어진바비큐파티,

밤의향연,

그들은계속요즘유행어

대박!대박!을외쳐대고있었습니다.

아라클럽이대박이라는건지,바비큐음식이대박이라는건지

자기들의실력이대박이라는건지

방들이예뻐서대박이라는건지알수는없지만

입에서는연신미소가피어올랐습니다.

밤에정리잘할테니걱정말라고하더니

아침에나오니정리가제법말끔히되어있었습니다.

젊은이들이자고난아침의바다는마치붉은꽃물을온통바다에쏟아놓은듯

어쩌면저리도하늘이,바다가붉을수있는지…

아름다운시간이라는걸먼훗날에나알게될것입니다.

이사장과실안할머니는일을하면서

연신"잔치잔치벌렸네,이런잔치가없네."

힘들어서하는말인줄내가다압니다.

밤엔정말발이다빠지는듯아팠지만젊은이들을실컷보니

많이행복한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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