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의 바다, 아라클럽의 빛과 그림자
BY cheonhabubu ON 12. 23, 2013
남해바닷가의아라클럽에짐을풀었다.
불을끄니
밤바다의정취가흠뻑밀려온다.
발밑에은색레이스의파도가알랑거리고
머얼리화력발전소의불빛이크리스탈촛대처럼서있었다.
살아있는것은감사한일이다.더구나
소통은귀중한것이다.
어디에짐을풀건내가슴의욕심의불을끄고나면
가슴과가슴의소통의불이켜진다.
VIP룸의불을끄고다시한번밤바다를바라본다.
거기,
밤바다의달빛신작로와고른숨소리가있었다./
–벤죠님의후기에서–
벤죠님이다녀갔습니다.
아들이버밍햄에살때우리는만날번했었어요.
그런데이제야한참의시간이흐른뒤에만나게된것입니다.
인연이란이렇게만나게될사람은언제나만나게되어있습니다.
겨울인데도날씨가참좋았습니다.
큰따님은밝고따스한분위기를지닌특별한아가씨였습니다.
벤죠님의남편,북어팔님또한다정하고진솔한분위기를지닌분이셨습니다.
무엇보다제가소리울이라는걸,
그리고제가어떤글들을썼었는지를
제남편보다더잘아셔서고마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