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메뉴

내블로그를보신다는분이오셨습니다.

벤죠님블로그랑애독자시라구,

본인블로그는없다고하시면서…

경주에서아들S대입학기념으로남해여행이나하자고오신길이랍니다.

처음엔바닷가구경해도되느냐고하면서해변으로가셨다더군요.

올라오셔서자고갈계획은아니었다하시면서갑자기정한일이라고하셨어요.

단층을원하셔서드렸는데짐을풀어놓고,

건강하고예의바른아들딸과함께지도한장가지고

남해구경을잘하셨다더군요.

설날이라기분이좀꿀꿀했는데저를찾아여기가지오신손님도있다싶어

기분이좋아졌어요.

아침에특별히대접할것도없고새벽이일어나계란찜을해드렸어요.

코너커피금방내린거랑쑥떡이랑함께요.

시장에서삼베다포샀던것에그림그리고박쥐매듭달아

계란찜과쑥떡을덮어드리면서

“제가만든겁니다.

기념이된다면가져가십시오.“

그분은제가들으라고그러셨는지정말좋아그러셨는지는모르지만

많이좋아하시는것같았어요.

어떤분을위해무엇을만들고음식을대접하는것은

그분을위한사랑과정성이배인것이라믿고

저는저를찾아오신분들에게최선을다하려고노력합니다.

사실빵과집에서만든쨈과하와이코너커피,

그정도의아침콘티넨탈조식제공은무료로드리는건데

다른건드리지않는다고말해요.

왜냐하면제가사정이생길수도있잖아요.

미리해드린다했다가못해드릴때를생각해서…

그렇지만대부분파전이라든가와플이라든가

그때그때재료가있는대로다른서비스를해드리는데

어떤분들은주무시고카페는오시지도않고가십니다.

일부러찾아주신블로그애독자님께정말감사드려요.

성함도물어보지못했군요.참.

<소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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