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때문에오래동안유화교실에가지못했습니다.
오늘은오랫만에수업을들으러갔습니다.
그런데삼천포창선대교를건너이마트유화교실까지
채15분도안되는거리에있는곳을
찾지못해그냥냅다달린겁니다.
그곳에아름다운경치들이있었습니다.
사천대교가는길그곳도정말아름다운길
붉은동백꽃지는잎위에드리운벚꽃가지
그그림자가주는여운을따라바위가놓이고
노랑장다리가피고,그리고영산홍이붉게여물고있는모습,
동백은쏙쏙예쁘게도떨어집니다.
이제벚꽃꽃잎사이로연록색이파리가보이기시작합니다.
열시반수업에도늦었는데차를골목길에받쳐놓고넋놓고사진을찍었습니다.
벚꽃은진해군항제나또쌍계사십리벚꽃길만벚꽃길이아니었습니다
마침내가볼수있는시간이제법길군요.
지각생이벚꽃사진까지찍고되돌아가니
교실이낯설어졌습니다.
그리던풍경화이젤도겨우찾을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