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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놀이 5 /사천 선진리 왜성
BY
cheonhabubu
ON 4. 7, 2014
꽃구경도이젠어지간해.
해다저물어가는저녁,
마지막꽃구경이다싶어<아라클럽>ㅔ서한20분만에가는선진리성터를찾았지
경상남도사천시용현면선진리에있는1597년(선조30),
임진왜란때왜군모리요시시로[毛利吉城]가축조한성으로
장군이순신에의해격파되기도한전적지이지.
우리의토성과는달리딱딱하고날카로워보이는성.모서리가일직선이야.
거기벚꽃이유명한데올해는와룡축제기간도되기전에꽃이지기시작하는군.
이선진리성에도매향비가있지.
아주멋진바위에새겨진매향비란글씨가고졸한미를자랑해,
우리나라에서는『삼국유사』흥법(興法)편에향에대한이야기가처음나온대.
신라제19대눌지왕(417~458)때중국에서신라의왕실로향을보내왔는데
그용도를알수없었대.
마침고구려에서몰래숨어들어와신라에불교를전하고있는묵호자를수소문하여물었더니,
“향이라는것인데,불에태우면향기가꽃다워서정성이신성한곳에이른다.
이것을태우면서축원하면반드시영험이있을것”이라고했다ㄴ[.
이때왕의딸이병이중하여묵호자를불러향을피우고축원케했더니
왕녀의병이씻은듯나았다고해.
향이전래된이후로는불교의그림이나조각등에는
향을공양하는모습이자주등장하지.
향공양은고려시대에도전승되어,청자향로와청동은입사향로들이적잖이만들어졌지.
향중에는바닷물에깊이가라앉혔다가사용하는침향이가장좋다고하네.
침향은태워도그을음이없고강철같이단단해서두드리면쇳소리가날정도이며
약재로도쓰이는데,이침향을만드는방법을매향(埋香)이라한대.
바닷물이나갯벌에향나무를오랫동안묻어두면나중에침향이되어물위로떠오르는것이지.
고려말에서조선초에는이와같은매향의풍습이성했고,
바다를끼고있는이사천부근에매향비가많이보인다고하네.
삼삼오오떼를지어꽃을보러왔는데나도남편과함께꽃을보러왔는데어쩐지좀허전하데.
꽃지는모습이허전한지내점점힘없음이허전한지,
아니면시간이저물녁이라서그런지…
그러고도빠른발놀림으로이렇게꽃을볼시간을만들어냄이신기하지않아?
이젠봄꽃이필땐제발함께다니게여기로와.
아니봄꽃이아니면어때?
여름은여름대로겨울은겨울대로
잔잔한바다가호수처럼고요한달빛있는밤이면더좋지.
아니면별빛찬란한밤이라면더멋있을지도..
니가잘방도있고밤에삼천포창선대교멋진다리보면서
와인한잔마시는분위기면딱좋잖아?
<소리울>
벚꽃
선진리성
아라클럽
와룡축제
임진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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