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사고를가진사람은언제나행복하고
남을편안하게해줍니다.
그래서전긍정적인사람이되기로결심합니다.매일매일.
아라클럽에손님이많으면경제적으로이익이생기니까좋고
아라클럽에손님이없으면좀쉴수있는시간이있어서좋습니다.
손녀가새로생겼을때며느리는직장에다니니까
제가돌봐주고싶었습니다.
그런데며느리의결정이우선이니까기다리기로했습니다.
내가키운다면예쁜천사를매일볼수있어서좋고
내가못키운다면편해서좋고,
아이볼래?콩밭맬래?하면콩밭을매겠다는그아이보는일이
저는좋았거든요,
마음으로는제발며느리가제게아이를맡겼으면했지요.
친구들이다들외계인이라고놀려도말입니다.
그런데아이는며느리의친정으로갔습니다.
아예함께살기로결정을내렸다하더군요.
저는간혹특별한일이있을때아이를봐주는정도였습니다.
예고도없이
"어머니,아이좀봐주세요."
그렇게말하면저는모든미리약속된스케쥴을변경하느라
생쑈를하면서아이를돌보러가거나,데려다주는아이를기쁜마음으로보았습니다.
예림이는너무나얌전하게잘놀아주고
할머니할아버지를행복하고기쁨에넘치게해주었습니다.
그런데예림이가심장에이상이있다고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받아야할정도라고했습니다.
건강한아이가무슨일인지너무나놀라고가슴이아팠지요.
할머니할아버지는직계가아니라고아이를보러병실안에들어갈수도없었습니다.
마음은아파서바짝바짝심장이타들어가는데
그래서아이를보고싶은데아이는볼수도없었습니다.
창가에아이들의목욕대가있었습니다.
매일같은시간에아이목욕을거기서시킨다고했습니다.
저는아이목욕시키는시간을알아서매일그창가로갔습니다.
간호사는제간절한소망을아는지아이를들어올려
제가볼수있게한참을창가로돌려안아줍니다.
목이아프도록길게뽑아예림을보고온날은
가슴이아파도아이를본기븜으로한동안행복했습니다.
아들부부를만난날에제가그때의이야기를하니까
그런걸몰랐던며느리는눈물을글썽이더군요.
지금저는며느리에게제가별로한것도없는데
저리예쁘고건강한딸을잘길러주어서고맙다고말합니다.
"자기들이그리큰거예요."
그때심장이어떻다고하던예림이는학교에서육상선수이고
단거리보다중거리를더잘뛰고
내어놓기무서울만큼예쁘고건강하고공부잘하는착한딸로자랍니다.
내가잘못살지않았으니잘크겠지.
두아들을매질하며키웠으니좀돌아가더라도제자리를찾겠지
언제나믿어주고기다려준보람으로먹는것입는것자는것
걱정없이사니소리울의든든한힘이됩니다.
점점편안한생각으로전환되는건늙은증거인가요?ㅎㅎ
<소리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