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클럽에서 대방진 굴항 가기
귀한손님들이아라클럽으로방문오셔서아름다운곳을구경시켜드리고싶었습니다.
사천아이시를빠져나오면<아라클럽>으로오기직전
한국에서가장아름다운다리,삼천포창선대교를건너게됩니다.
그다리아래에는대방진굴항이란묘한이름의유적지가있습니다.
고려때부터수군기지였는데군영슾이란오래된숲이바닷가로이어져있지요.
수군들이훈련릏했을테고,휴식도취했을것같은아름다운숲끝에
굴처럼오목하게파인곳에바닷물이들어오고배도두어척쉬고있는곳입니다.
오래된느티나무가그늘을드리우고그군영슾으로사람들이들어와살면서
지금은그흔적만을볼수있습니다.
삼천포창선다리아래의물은유속이매우빨라이근처에서나오는고기나조개류는
유난히살이쫀득하고맛이있다고합니다.
그런데고려때부터이곳에왜구의노략질이심했다해요
충무공이순신장군이이곳에거북선을숨겼다가물결이빠르니
어찌할줄모르는왜구들의배를피격했다합니다.
물이들어올때는길위까지올라오고물이빠질때에는바닥이드러날정도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