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역마살은무척이나뻗쳤나보다.
글쎄여행다녀오니직원은기다렸다는듯이자기도쉬겠다며나간단다.
그런데하루만에초상이나고해설사들의모임에도여행이었고,
하와이에서며늘이리나랑온다고하기도했고
30년된부부모임에서는소록도로피정이있다고한다.
그래서11월5일까지만좀참으라고부탁했다.
12월말쯤에다른직원이오기까지는힘이들것같은데
호사다마라고여행다녀오니일은줄줄이사탕으로터진다.
다감당할수있는일을주시더라.
여행지에서경험한바다.
그래서걱정은크게하지않고,피정도가고며늘손녀잠깐보고
그리고틈새에대자들도만나고고흐영화도보았다.
서울을다녀왔는데번갯불에콩구워먹듯후다닥다녀온거다.
늘그렇더라.보아야할사람들도다못보고그리아쉽게…
그래도이번서울방문엔대자들이한강유람선같은곳에서저녁을함께먹어주었다.
서울살때도못해본한강유람선타는소원풀이시켜주었지.
벌어진일들은다길게해야할기도제목들이다.
내편인분들도동참해주셨으면..
뭔일인지는물어보지마시고들…
그렁저렁한해도마무리를해야할시기이다.
남들은무지부러워하고나는힘든이행.그게그래도표나는일이었지..
감을많이도말렸다
올해는감이풍년이라고여기저기서감을사주어야한다니거절할수도
없는곳에서.사달라면사주어야한다.
소록도갈때도며늘만날때도,선배님만날때도한통씩담아갔다.
퍼나누는일까지도일이더라.
깎아야하고잘라야하고펴서말리고건조기에넣거나햇볕에널거나
다사람손이가야만한다.
그런데거기다깎은감껍질은무공해감인데버릴수가있나.
감껍질차를만든다.꾸덕꾸덕마른걸녹차덖듯이덖어차를우리니
탄닌의떨뜨럼한맛과감홍시의달작지근한맛,게다가바알간색깔까지
어우러져좀매력적인차맛을낸다.
그러니일은끝없이이어진다.
죽기전엔일에서벗어나지못할것같은데
그것도다축복이라한다.
건강하지못하면일을못할수도있지않을까?
그래저래여행기는자꾸미뤄지고얼른끝을내고동영상도만들자하는데
사진을다정리를해야만들든지말든지하지.
궁시렁궁시렁
아들들은엄마자꾸일하다병나면더돈많이든다면서
효자연한다.
그렇다고일이줄어지는것도아닌데…
궁시렁궁시렁
정작은말을다하지도않았는데내가생각해도
내일이숨이차다.궁시렁궁시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