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며>
봄 꽃들이마법처럼피어나는다카마츠따스한바람이불고소박한자연색집들에는비었는지사람그림자없고희고자주색목련이벙긋피어나는구나노란유채꽃도눈이부신데이분출하는생명력들속에봄이스며들었네약동하는색채의향연속에살아있는기운이충만한이계절에다카마츠이곳에무얼얻으려왔을까?모든목숨있는것들은생각없이왔다가덧없이사라지고그틈사이로E도다른생명이새롭게태어나고윤회의연속선상에우주는돌고도는데그리운육친은손닿을수없는곳에가있구나화무는십일홍그진리를알지만언제어디서어떻게스러질지모르는인간사라삶은더더욱엄숙하고아름답다.나오시마여행우주의떠도는생명있는것들이여살아있음을마음껏즐기자꾸나지금은아직도인생의봄날이거늘..,수고가많으셨습니다.다음여행지에서또만나뵙게되기를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