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가살던부산의해운대를담아주고싶어서잠깐해운대바닷가로나갑니다.
해질녁의바다는늘그렇게제자리에서그윽한풍경을자아냅니다.
우리가사는남해한려해상공원과는또다른풍경입니다.
신부는늘이런풍경이그리울테지요.
조국은,부모님은,고향은,늘그리움의대상입니다.
그그리움이삶의에너지이고그리고마음의고향이고,추억의저장고이며
사랑의원동력이아니겠습니까?
그옛날그부모에게시한수읊어주었던것처럼
다음세대의이새로운부부에게도당부의시한수를읊어봅니다.
전해질수있을지는모르겠으나..
오늘은
해운대모래사장으로부는
초겨울바람도달콤한두분의혼인식날입니다.
사랑은그대가슴으로내가가는것
그대가슴으로내가사는것
한순간도그대생각을놓지않는것
그리고둘의사이에상큼한바람이불게두는것
새로운부부의탄생에축복을보냅니다.
언제나행복한느낌으로
사랑은행동으로실천하는것.
화해는미루지마시고오늘하는것.
설렘으로하루를마감하는것.
매일매일고운색실로사랑을수놓아보아요.
두분의혼인을축하합니다.
<소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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