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왕암과 욕망의불꽃 방어진횟집..전국해안일주여행 #62일차

대왕암공원->울기등대->대왕암->슬도등대->욕망의불꽃방어진횟집->화암추등대

▲공원대왕암송림

대왕암공원(大王巖公園)

울산광역시동구일산동산907☎052-229-6350(울산종합관광안내소)

옛명칭이울기등대였는데2004년공원화사업이끝난뒤이름을대왕암공원으로바꿧다.제12회아름다운숲

전국대회에서공존상을수상할정도로1만5천여그루의아름드리송림이대단하다.우리나라동남단에서동해쪽

으로뾰족하게나온끝지점에위치하며해금강이라일컬을정도로경치가아름답다.1906년에설치된울기등대가

있는데우리나라에세워진세번쩨등대이다.용추암또는댕바위라고부르는대왕암은신라문무왕의비가죽어서도

호국룡이되어나라를지키겠다며바위섬아래묻혔다는전설때문에경주문무왕릉(대왕암이라는같은이름을쓴다)과

혼동을주기도한다.경주대왕암은남편문무대왕의수중릉이고,이곳대왕왕은그왕비의릉이다.한마리의용이

하늘로날아올라이곳등대산끝용추암에잠겨들어그때부터대왕암(대왕바위라는뜻)이라고부른다는다른설도

있다.진입로부터펼처지는아름드리해송림과고래턱뼈조형물을지나면해맞이광장과철다리로연결되는대왕암.

울기등대와바다속의붉은색바위들로울산의12경중하나이다.

▲산책로와함께해맞이광장으로향한다.

▲송림산책중보여지는바다풍경

▲울기등대

▲고래턱뼈조형물

▲여성암이라고이름을붙여줬다.젊잖은표현으로골라서..울기등대밑가운대부분의구멍..

해맞이전망대로내려가다가뒤돌아보니눈에유난히들어오는게보였다.저게뭐지?카메라를갖고되집어

조금올라가서보니영락없는여성의음부다.옆소나무를빼고보면구멍뚫린성인여성의도톰하게솟은음부다.

풀을거웃이라고생각하면영락없이그거다.밑에사진을보면구멍안에꽃한송이가피었는데어찌보면

꽃을입에문아줌마처럼보이기도하지만,꽃이사계절있는게아니라서전체를보면여성의음부이다.억지라고?

생각된다면직접가서보고여성암이란이름을떠올려보면알지싶다.동해추암해변의촛대바위를지나능파대와

해암정쪽으로내려오다보면왼쪽에바위가하나있는데거북이가하늘로기어올라가는형상이다.아마도능파대에

정신팔려어느누구도왼쪽을올려다보지않아서인지여즉이름이없다고들하길레마침투어에동행한동해시청

관계자,문화해설사,마을주민들과함께거북바위라고부르자고이름을지어준적이있는데이곳대왕암에서또그와

비슷한일이생겨젊잖은표현을골라여성암이라고작명을해줬다.전망대왼쪽해변으로가면남근암(할미바위)

이있으니,여근암이라고부르는게더어울리지않을까?

▲바위인데그위의흙에풀들이자란모양새가거웃같이보여더실감?이난다고하면??가서확인해보시라..

▲본기자가이름을지어준동해추암의거북바위(龜巖)..하늘로가고푼거북이

▲여성암에서탕건암,할미바위(남근암)쪽으로가는산책로

▲대왕암

▲대왕교를건너면대왕암이다..대왕암위에올라서있으면서어느게대왕암이냐고들묻는다는어이없는사실

▲대왕교멀리보이는등대가울기등대..

▲뭔가를꽁꽁묶어영원이변치말자고언약한자물통

자물통으로언약을묶는건이곳도예외는아닌듯하다.바닷바람의소금기때문에부식도심하지만신통력이?

별로없는지아니면자물통을이곳까지사서가져오기힘든건지..많치도않아서흉물화되가는듯해안좋아보였다.

▲멀리보이는등대가울기등대이다.

▲콩사랑(☎052-252-0023)

대왕암에서나와점심을먹은식당인데꽤나유명한식당인듯했다.대왕암과일산해수욕장에서멀지않은곳이다.

식사준비중에잠시밖에나와서일산해수욕장을카메라에담았다.대왕암을보는중에아주머니한분이다가와

욕망의불꽃에나오는횟집이어디냐고묻는다.카메라를들고있으니알지않을까해서물어보는듯했다.드라마를

즐겨보는편이아니라모른다는답을했더니실망스런표정으로방어진횟집이라고간판이보이던데방어진이아니

냐고되묻기에아니라고한때문에방어진으로방향을잡았다.어차피가야할곳이기도하지만..지금까지도그분이

기억에남는건모른다는대답보담도우리지윤이를너무이뻐하셧기때문일까?

▲가보진못하고멀리서잡은일산해수욕장

슬도등대를가려면방어진항을거쳐야한다.방어진뒤편의주차장에차를세우고전엔섬이었겠지만지금은

방파제를따라걸어서등대로간다.나중에알았지만이등대도드라마욕망의불꽃에나왔다는데궁금증?해소

차원에서라도나가면서꼭횟집을찾아봐야지..

▲슬도등대

▲무인도인슬도등대앞에서멀리대왕암과다리가보인다.

▲슬도와방파제는낚시명소란다.태공이잡은물고기를직접잡으려나보다.

방어진(方魚津)

조선시대에는울산도호부관할이였으며1914년행정구역이개편될때상화잠동과하화잠동을합쳐방어리라했다.

지금의지명은1988년울산동구로승격하며방어동이됐으며,방어가많이잡혀서방어진이라는이름이유래했다고

한다.무인섬이였던슬도가육지와연결이되면서울산시민의산책코스로각광을받는다.이곳에대왕왕에서질문을

받았던방어진횟집(상호)이있다.욕망의불꽃에나왔다는횟집의이름이방어진횟집이다.어렵게찾을필요도없다.

드라마에나온횟집이어디냐고물으면친절하게알려준다.그횟집을찾아가니문이잠겨있다.영업시간이아닌가?

안계세요??유리문을두드려도반응이없다.지나던주민이말해준다.그거셋트장예요..영업하는횟집은저집이라며

밑에횟집을가르킨다.벽을두드리니베니다(합판이맞는표현)소리가난다.세멘트벽이아니다.감쪽같다.잠시보고

있는데도많은사람들이찾아온다.아쉬운지안을디려다보기도하고수족관에넣어진물고기도건드려본다.

▲영낙없는영업집인데이게셋트라니..주인이잠시가계문을잠그고외출한거같은데..드라마셋트란다.

▲그만아쉬워하세요..드라마에나옵니다..

▲오른쪽의횟집이덕을보는거같다..그집엔손님들이제법있더라니까..

▲화암추등대

화암추등대

울산동구방어동962-2☎052-201-2602

방어진서쪽해안마을의검회색바위에하얗게꽃모양의무늬가박혀있다고해서화암(꽃바위)라불렀고

주변마을을꽃방마을이라불렸지만,1989년항만축조및매립사업으로사라졌고,화암이란이름만남았다.

화암추등대주변에현대중공업이있는데현대중업공의기술로2002년12월우리나라에서가장큰등대로

탄생한다.전망대로가기위해서는1층에서엘리배이터를이용해야하며,단추는1층과8층의두개뿐이다.

30분정도면등대내외를볼수있겠다.

▲8층전망대

화암추등대찾아가는길

도로안내:*경부고속도로-울산고속도로-태화강변도로-아산로-방어진-방파제입구-화암추등대
*시외/고속버스터미널,울산역-명촌교-아산로-문현삼거리-방어진-방파제입구
-화암추등대

대중교통:*울산공항-아산로-문현삼거리-방어진-방파제입구-화암추등대
*좌석,시내버스(방어진행)-남목-방어진-화암추등대

주변관광지:현대중공업과현대자동차,울산공단야경,고래박물관

장장1년5개월,연67일,경비만도1천만원이상이들어간우리나라최초의

전국해안일주여행이야기가성하북스에서곧단행본으로출간될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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