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제10회 순창장류축제 준비 박차

<이미지=순창군제공>

전남순창군이지난7일군청영상회의실에서제3차순창장류축제위원회를개최하고제10회순창장류축제의주제와포스터,신규프로그램을선정발표했다.

이날축제주제로는‘자연의맛그대로,순창의맛세계로’가대상으로선정됐고포스터는고추장,메주등전통장류식품이풍성한장독대주변에펼쳐지는꿈의향연을상징화한작품이선정됐으며신규프로그램으로는순창의아름다운경관지에등불등을설치하고걷는프로그램인천년의참빛을거닐다’와‘맞춰봐순창행복꾸러미’,‘고추장그림그리기등이선정됐다.

이남추진위원장은“금년도축제상징물은전년에비해매우신선하고수준높은작품들이다수접수되어1차심사를거쳐전체위원회를열어최종당선작을선정했다”면서,“이번심사를통해순창장류축제에대한국민들의높은관심도를체감했다”고말했다.

군은이번에선정된상징물을디자인전문가들의보완과매뉴얼작업을거쳐제10회장류축제홍보에적극활용할계획이다.

한편축제주제와프로그램은지난4월2일부터21일까지20일간전국민을대상으로,포스터는전북도내인쇄문화산업진흥법에의거신고된업체를대상으로진행됐으며축제주제187점,프로그램28점,포스터4점총219점이응모됐다.올해제10회순창장류축제는10월29일부터11월1일까지나흘간순창고추장민속마을과순창읍일품공원일원에서개최된다.


2015-05-09오전01:37:06©hang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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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에서 된장 담아 가져가세요

장은정월에담아야제맛이다.장류의고장순창에서15년이상장을담아온기능인과도시민이함께장류체험도

하고된장도담을수있는장독대분양행사가순창에서열린다.

예부터장(醬)은음력정월과3월에길일을택해가족의건강을생각하며담아왔으나아파트문화가자리잡으면서주위에서장을담아먹는가정들을찾아보는것이쉽지않은실정이었다.이에따라순창군은도시민들이직접장을담아볼수있는장독대분양행사를추진키로했다.

장독대분양행사는2월22일과3월1일두차례에걸쳐진행될예정이며,기능인과함께장을담고,항아리에

숙성시켜각가정에배달하는방식으로진행된다.순창에서이번본격적으로시도하는장독대분양사업은수십년의경력이있는순창기능인들이순창의원료를가지고장을도시민과같이담아기능인이직접관리해주면서함께

된장과간장을만들어가는것이큰매력으로꼽힌다.

참여를희망하는도시민은다음달21일까지순창군장류사업소(☎063-650-5421)로신청하면되며,장을담을수

있는공간과참여하는기능인이제한되어있어선착순으로모집하는데신청은체험이이뤄지는일정중본인이

참여할수있는일정을택하면되고,1구좌기준콩10kg를신청하면된다.

이번장독대분양에참여하는기능인박현순(57,여)씨는“이번행사는시중판매가의70%수준으로분양하므로

도시민들에게크게경제적도움을줄것”이라면서“도시민들에게순창의장맛을보여주고,사라져가는우리

전통문화를알려주는데의의가있어이번행사에참여하게됐다”고말했다.

자세한분양안내는순창군청홈페이지(http://www.sunchang.go.kr)를참고하면된다.

<사진제공=순창군청>

작성자이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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