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와 함께하는 마을 – Lopburi, Thailand
태국의 방콕에서 기차로 약3시간 거리인 Lopburi 마을의 모습 입니다.
지난 연초에 TV에서 방송되기도 하였죠. 우선 사진 몇 장을 소개합니다.
원숭이가 마을의 상징이라 롭뿌리 역에는 큼지막한 원숭이상이 여행객을 맞아줍니다.
원숭이들은 길거리도 마구 돌아다니기 때문에 운전하는 사람들은 사람 뿐만 아니라 원숭이도 조심해야 합니다. 그래도 사람은 신호등을 보기라도 할 수 있지만 . . . . . .
Phra Prang Sam Yot 사원의 원숭이들
우리 속에 갇힌 원숭이가 아니라 당당한 롭뿌리의 주민으로 살고 있는 원숭이는 코카콜라도 즐깁니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사원을 거닐며 놀다가 관광객들이 몰려 들어서 피한건지 아니면
따가운 햇빛을 피하느라 그런건지 사원벽의 그늘로 숨어 들었습니다.
새끼원숭이가 엄마 젖을 얼마나 세게 빨았는지 엄마 원숭이의 젖꼭지가 빨갛게 달았습니다.
이젠 새끼 원숭이의 몸에서 이가 발견되었는지 엄마는 열심히 무언가를 찾고 있습니다.
원숭이들은 사원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길 건너의 주택 상가도 놀이터인데…
곡예하는것은 좋지만 때로는 피복이 벗겨진 전깃줄에서 감전사고도 난다고 합니다.
롭뿌리 마을은 원숭이 뿐만 아니라 해바라기로 유명합니다.
주변의 넓은 들판이 해바라기로 노랗게 물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