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노대통령이선택할수있는가장손쉬운방법이있을텐데요.
29%의지지로대통령직을수행할수없는일인데,
내각책임제가아니라물러날수도없는일이라면
71%까지는아니라도대다수현정부정책을반대하는다수의국민의뜻을따라
정책을바꾸면될것도같은데말입니다.
연패를한영남도피해자는아닙니다.
그렇다고더욱한심한일은영남사람과호남사람이그때마다승리자가된것은더욱아니었습니다.
승리자는영호남출신의대통령과정치가,고위공무원들뿐이지
영호남주민들은자신들과동향인이막강한권력을가졌다는대리만족을얻었을뿐이었습니다.
지역감정의최대의피해자는영남을무시한적도없는
호남을깔본적도없는
중부지역의민심이라고생각합니다.
그렇다고이사람들은워낙개인적인이해타산이빨라서인지똘똘뭉쳐세력을과시하지도못했습니다.
한때한정치인이내뱉은"멍청도"란말한마디에일부충청도사람들이정말로"멍청도"짓을하였습니다.
이제모든국민들도이번기회에마음을바로잡아야겠습니다.
앞동네사람이대통령된것과,뒷동네사람이국회의원이된것이
뭐그리자랑스럽습니까?
그것도같은사투리를쓰는지역을벗어나면전국민들로존경커녕지탄을받아온인사들이었습니다.
국민한테총부리를겨누어숱한희생을야기한사람도권력을움켜쥐고내고향사람이면영웅이되는것이고
정치판을오염시키며철창을드나든사람들도동향인이라는한가지이유로지지해주는국민들이있는이상
우리나라의정치판은정화될수없는것입니다.
이제국민들도정치인들만욕할것이아니라
스스로도우리들의마음을정화시켜야할것으로생각됩니다.
오늘시끄러운연정정국에마지막으로노무현대통령께한말씀드립니다.
열우당은어차피올바른정책정당이라면변함없는정책을추구할것입니다.
한나라당도마찬가지일것입니다.
하지만대통령은소속된정당인을떠나서
대다수국민이원하는방향으로나라를이끌의무와권리가있습니다.
그동안열린우리당과자신의뜻이옿다고생각하여그에따른정책을펼쳐왔는데
결과가좋지않게나왔다면
어차피정당인들은자신의정책이념에따라움직이는사람들이니정당인을을헤쳐모여하는
구태적인방법으로숫자를불릴생각을하지말고
이제는자신의뜻과소속정당의뜻을굽혀71%의국민이원하는정책으로전환해보시기를바랍니다.
정당은정책이념을바꾸기어렵지만,
대통령은국민의뜻이라는거창한빽이있는만큼
조종간을돌릴권리와의무가있다고생각됩니다.
부디실패한대통령만모셨던우리국민들을불쌍히여기셔서
지금에라고실패하지않으려고노력한대통령만이라도될수있기를바랍니다.
더이상정권내에반대세력을끌어들인다고지지층이늘어날것이라는계산을버리시기바랍니다.
한나라당을지지하는국민이한나라당이연정에참여한다고해서
현정권을지지하리라는생각은국민을우롱하는것인만큼포기하시기바랍니다.
국민이현정권을지지하는방법은여당의원수를늘리는것이아니라
국민이원하는정책을선택하는것뿐입니다.
그리고국민들을우매한사람으로몰아붙히는
푸른기와집의그아주머니를단상에서내려오시게하시기를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