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과 애국가가 싫어졌습니다.
이제4년전의감동을되살려주기를기대하는독일월드컵이얼마남지않았습니다.
4년전한일월드컵에서맹활약한국가대표선수들못지않게축구붐을일으키는데큰공을세운
붉은악마들의활약도기대가되는때입니다.
그때……한국사람이라면,한국팀을응원한축구팬들이라면
경기장에서나,길거리에서나안방에서까지도<대–한민국>이란구호를외쳐보지않은분들은없을것같습니다.
그런데요즘갑자기대—한민국구호와애국가가싫어졌습니다.
국경일이아니더라도,세계스포츠축제나국가대표대항전에식전행사또는수상식에서듣던
거룩한애국가가아닌응원가로,한발더나아가CM송으로둔갑한애국가가싫어지게된것입니다.
스포츠에서아마와프로의구분이무의미해지고모든분야에상업광고가판치는마당에
대—-한민국이란구호와애국가까지휘말리게될줄은몰랐습니다.
이제케이블TV에서볓번씩재탕,삼탕하며반복방영해오던월드컵경기가
반복해서들려오는구호에도불구하고당시의감동을재현해주기때문에
기꺼이들으며,즐길수있었지만
이제상업광고로변신한<대—-한민국>구호와<CM송애국가>는듣기가싫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