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9월28일방콕의신공항
방콕의돈무앙국제공항은우리나라의김포공항과인천공항을제외하고는제가가장많이이용했던공항으로
제3국을여행하면서귀국하는길에방콕공항을경유하면벌써마음은고국에와있는것처럼
제집처럼편안한느낌을주었던곳이기도합니다.
제가처음으로방콕공항을이용한것은에서울올림픽을치룬직후1988년12월이었습니다.
그때만해도우리나라일반국민들은<우물안개구리>신세를면치못했을때입니다.
일반적인경제상황을보면한국에훨씬뒤쳐진곳으로생각을하였지만
막상방콕공항에첫발을딛고서김포공항과비교가되지않는엄청난규모의크기와승객들을보고
놀랐던기억이아직도생생합니다.
더구나경유지였던시장바닥과같은홍콩의카이탁공항의상대적으로초라한모습을보고는
정말로<국제규모>라는단어를실감하게된것이었습니다.
<방콕돈무앙국제공항의심야시간대의모습,대부분장거리항공편이늦은오후에출발한다.>
우리나라의국적기들은대부분방콕공항에심야시간에이착륙을하기때문에
태국을많이여행하시는분들도국적기만이용하신분들은공항주변을구경해본경험이없으실것같습니다만
방콕돈무앙공항은활주로와터미날사이에골프장이있는독특한구조가관심을끄는곳이기도하였습니다.
처음에이모습을보고
"내실력정도의골퍼가OB를크게날려활주로를달리는비행기에맞으면어쩌지…?"
"형편없는OB를날릴골퍼의수준이라면아무리옆에활주로가있다고해서거기까지공이날라가겠어….?"
하며쓸데없는걱정도하였지만
이제정들었던방콕공항의한장면,한장면을되돌아보면서
이런쓸데없는걱정과함께추억의한순간으로돌려지게되었습니다.
<멀리구름사이로방콕돈무앙공항의활주로가보인다.>
<방콕돈무앙공항주변에는일반골프장도몇개되는것으로보인다.>
<활주로옆의골프장에서골프를즐기는사람들,착륙한비행기안에서촬영한모습>
<활주로를건너골프장으로들어가는길에건널목이있다.>
<돈무앙공항계류장의타이항공기,오른쪽이새로바뀐타이항공로고,왼쪽이예전의로고>
-Suvarnabumi신공항의임무교대를의미하는듯엇갈려서있다.-
<지난9월28일새로개장한방콕의신공항Suvarnabumi공항의모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