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최초의저가항공사를표방하고출항한한성항공이ATR72기를두대더도입한다고합니다.저개인적으로는세계를여행하면서프로펠러여객기로는가장많이탑승한기종이바로ATR72또는ATR42입니다.이들기종을생산하고있는ATR(AvionsdeTransportRegional)회사는유럽의에어버스사의자회사로알려졌습니다.

그런데지난3월유럽에출장갔을때체코의프라하공항에서본ATR42와작년8월캄보디아의시엠립을여행할때이용한ATR72기종은예전에보던것과다른점이있었습니다.10년전미얀마를여행할때와8년전라오스를여행할때이용한ATR72에는프로펠러의블레이드가4개뿐이었는데새로나온개량형은블레이드가6개였습니다.프로펠러엔진의블레이드가4개냐6개냐하는것은디자인자체에그치는것이아니라그만한성능의개선이있다는것을의미할것입니다.

2년전한성항공이프랑스에서도입한ATR72기는엔진의블레이드가4개인것으로보아구형으로중고여객기를도입한것으로보여집니다.물론항공기는자동차와달리10년쓰면버리는것은아닙니다.제트여객기의경우도아프리카나일부저개발국가에가면30년넘은여객기도꿋꿋하게지구촌하늘을날고있습니다.

그러나이를지켜보는마음한구석에는불안한마음도솔직히들고있습니다.그렇지않아도한성항공의ATR72기가잦은기체고장으로승객들의불편을초래한적도있습니다만새로운기종DASH8을선택한제주항공도그못지않게랜딩기어가부러지는등말썽을부렸으니꼭중고여객기라서문제가된것은아닐수도있을것입니다.앞으로두신생항공사들이국민들이안심하고이용할수있는날이빨리오기를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