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지아항공A330-300,인천-쿠알라룸푸르노선에주5일취항하고있다.인천공항에서촬영>
말레이지아항공은Skytrax사가선정한세계최고항공사중의하나로평가받고있는항공사이다.어떤기준으로선정되는지는자세히모르겠지만,싱가폴항공,캐세이퍼시픽항공,카타르항공과우리나라의아시아나항공이별다섯개의같은등급으로선정되었으며최근에인도의신생항공사인KingFisher항공이추가되었다.
말레이지아항공의역사는아시아에서는오래된편이다.1947년세워졌으며1966년싱가폴이말레이지아로부터독립을하게되자항공사의이름을Malaysia-SingaporeAirlines로바뀌게되었다.이어말레이지아항공은말레이지아와싱가폴영역으로나뉘어말레이지아항공과싱가폴항공으로분리되어지금에이르게되었으며두항공사는모두세계최고의항공사로성장하였다.나도말레이지아항공은1989년부터꾸준히이용해왔지만항상좋은인상을받았던항공사로무척친근감을주는항공사이다.
*말레이지아국내선과2시간이내의동남아시아지역내국제선에취항하는B737-400
보유기종은국내선과2시간대의동남아시아지역내를운항하는국제선에B737-400을취항시카고있으며,장거리국제선은B747-400과B777기를운항하고있다.그외동북아시아권등비행시간이6시간이상의중거리권에A330을취항시키고있다.
그러나세계최고의항공사로평가받는것과돈잘버는항공사는아닌것같다.승객들로부터최고의평판을받고있는것과는달리말레이지아항공은몇차례재정적인위기도있었다고한다.이런이유인지는몰라도말레이지아항공의유일한한국노선인인천-쿠알라룸푸르노선을이용하는한국승객들한테는세계최고의항공사의면모를보여주지는못하고있어아쉬운생각도든다.
*열대식물TropicalHibiscus특별도장한말레이지아항공B747-400.
우선말레이지아항공이한국노선에투입하고있는기종은말레이지아항공의보유기종중에서가장낡은그룹인에어버스A330-300시리즈가들어오고있다.물론말레이지아항공보유기중에서낡았다고는하지만절대적인기령이10년안팎이니노후기라는평가를내릴수는없지만,일본만해도새로도입한B777이나A330-200을투입하고있는것에비하면아무래도한국노선을소홀히하고있다는느낌을준다.
같은경쟁사인캐세이퍼시픽이나싱가폴항공이때부분보유기종의기내설비를일반석까지AVOD(주문형AV시스템)를설치하고개조하였지만,한국노선과쿠알라룸푸르-방콕,마닐라등근거리국제선에는보유기종중에서가장먼저도입된기종에속하는A330-300시리즈를투입하고있는데이들기종은아직시설개조를하지않고있다.다만인천-쿠알라룸푸르노선의비지니스클래스에는기내설비를못한대신승객들한테휴대용AVOD기기를빌려주고있어부족한부분을채워주고있다.
말레이지아항공의인천노선은주5일오전시간대에출발한다.대부분동남아시아항공사들이유럽이나대양주노선에환승객을많이확보하고있지만말레이지아항공은쿠알라룸푸르공항의환승시간대가좋지않아환승객은많지않아보인다.상대적으로운항회수와환승시간대가불편한만큼한국시장은다른동남아항공사들에비해적은편이다.
조금뒤떨어진하드웨어와는달리소프트웨어는좋은편이다.승무원이나기내서비스등모두우수한편이다.
김 동주 (
플로렌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