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항공편을 이용할 때 마다 가끔 옆에 승객이 앉지 않기를 기대할 때가 있다. 30-40대 여행할 때는 옆에 여행하는 국적의 승객이 앉아 대화를 나누며 여행지 정보를 얻거나 그 나라에 대한 이해를 높힐 수 있기를 기대했지만 이젠 조금이라도 더 편안 여행을 원하기 때문이다. 한편 가끔 여행을 앞두고 비즈니스클래스로 업그레이드되는 꿈을 꾸기도 한다. 확율은 아주 낮지만 예전에 몇 차례 오버부킹으로 업그레이드 된 경험이 있었기 때문 이다.
승객들의 이런 마음을 읽었는지, 아니면 항공사들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푼돈이라도 챙기기 위한 고육지책인지 몰라도 여러 항공사들과 계약하여 승객들의 편안한 여행을 알선해 주는 www.optiontown.com 이라는 사이트도 생겼다. 현재 옵션타운과 계약된 항공사 중에서 우리나라 직항노선을 갖고 있는 항공사는 베트남항공, 에어아시아X, 에어인디아 등과 연계항공편이 있는 스칸디나비아항공 등이 있어 이들 항공사를 이용하는 승객은 이용할만한 가치가 있다.
옵션타운 업그레이드 옵션 (UTo, Upgrade Travel option)
옵션타운의 대표적인 옵션은 업그레이드 옵션(UTo, Upgrade Trade option) 이다. 일반석 항공권을 구입한 승객을 비즈니스클래스로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서비스다. 항공사들은 마일리지를 이용한 업그레이드도 할인율이 높은 할인항공권은 업그레이드 시켜주지 않지만 옵션타운의 UTo 옵션은 일반석 항공권의 할인율과 상관없다.
베트남항공의 동남아 노선에서 UTo 옵션 신청비용은 인천-베트남 구간이 USD.158, 베트남-동남아시아 구간은 USD.60 정도다. 작년에 베트남항공으로 동남아시아를 여행할 때 UTo 서비스를 받았는데 금년에는 그때 보다 약 두 배 정도 오른 것 같다.
여기에 구간 별로 수속비용 USD.1이 추가 되며 신용카드로 결제하게 되는데 구간 별로 신청이 가능하다. 물론 이런 옵션들이 신청한다고 모두 받아들여지는 것은 아니다. 항공사는 해당 항공편 출발 이틀 정도 전에 좌석예약상황을 살펴서 빈 좌석에 여유가 있다고 판단하면 옵션타운을 통해 신청자한테 e-mail로 결과를 알려 준다. 만일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수속비 USD.1을 제외한 신청비는 환불해 준다.
옵션타운 옆 좌석 비워두기 옵션 (ESO, Empty Seat option)
ESo는 옆 좌석을 2개 까지 비워 두는 서비스다. 어차피 항공편이 만석이 아니라면 빈 좌석이 생기는데 이를 푼돈을 받고 파는 셈이다. ESo 서비스를 받으면 나란히 연결된 세 좌석을 혼자 차지하여 누워서 여행할 수도 있는다. 동남아시아 지역내 노선의 ESo 서비스 비용은 구간 당 USD.12로 부담이 없는 가격이다.
작년에는 UTo 서비스를 이용해 보았지만 지난 8월 중순 베트남항공으로 쿠알라룸푸르를 다녀올 때는 호치민-쿠알라룸푸르 구간의 ESo를 신청해 보았다. 신청요금은 USD.11, 수속비용 USD.1을 포함해도 왕복 USD.25 정도로 큰 부담이 되지 않는 금액이다. 사실 이 구간은 비행시간이 두 시간 정도로 굳이 ESo 서비스가 꼭 필요하지는 않았지만 기대했던 이상으로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 평소 이 구간을 비행할 때는 좌석에 얌전히 앉아 MP3로 음악을 듣고 휴식을 취했지만 이번에는 양쪽 좌석을 비워 두니 노트북까지 꺼내 놓고 필요한 자료를 검토하는 등 두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었다. ESo 서비스가 받아 들여지면 공항에서 탑승수속할 때 옵션타운에서 받은 e-mail을 인쇄하여 제출하면 보딩패스에 세 개의 좌석을 모두 표기해 준다.
옵션타운 결과통고서는 보통 항공편 출발 2일 전부터 늦게는 출발하는 당일에 e-mail로 온다. 위 e-mail 내용의 오른 쪽 상단에 보면 해당 항공편에 ESo가 승인되었다는 Congrats Empty Seats Assigned 표시가 보이고 귀국편인 VN684편은 날짜가 많이 남아 아직 결정이 나지 않았다는 ESo decision pending 안내가 있다.
에어아시아X의 경우는 인천-쿠알라룸푸르 노선에서 UTo, ESo 서비스가 모두 가능하다. 특히 귀국편에는 심야항공편이 있어 ESo가 무척 도움이 될 것 같다. 에어아시아X의 기종인 A330의 좌석배치가 일반 항공사들은 2-4-2 이지만 에어아시아X는 3-3-3 배열이라 세 좌석을 확보하기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항공사 자체 업그레이드 서비스
일부 항공사들은 옵션타운을 거치지 않아도 직접 공항에서 업그레이드 해주거나 기내에서도 빈 좌석을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에어인디아는 옵션타운으로 UTo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지만 공항에서 비즈니스클래스에 빈 좌석이 있으면 추가요금을 내고 비즈니스클래스로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재 에어인디아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요금은 인천-델리 구간이 375,000원, 인천-홍콩 구간이 260,000원 인데 지난 3월 에어인디아로 홍콩을 다녀 올 때는 160,000을 내고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받았다. 몇 년 전에는 타이항공도 인천공항에서 비즈니스클래스에 빈 좌석이 있으면 150,000원의 추가요금으로 Stand-by Upgrade 서비스가 있었는데 최근에는 타이항공을 이용할 기회가 없어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다.
기내에서 좌석 옮기기 … 에어아시아
저비용항공사인 에어아시아는 좌석배정으로 추가 수익을 올리고 있다. 대표기종인 A320에서 앞에서부터 다섯 번째 열까지와 중간의 비상구가 있는 좌석은 Hot Seat라는 이름을 붙혀 RM.30(약 USD.10), 그 외 좌석은 RM.6-10(약 USD.2-3) 정도 받는다. Hot Seat는 좌석 헤드 커버를 빨간 색으로 해서 쉽게 구분 된다.
그런데 기내에서도 Hot Seat에 빈 좌석이 있으면 승무원한테 수수료를 지불하고 좌석을 옮길 수 있다. 에어아시아에서 좌석을 옮기는 이유는 단순히 Hot Seat이 앞 좌석이란 것 때문이 아니라 탑승율이 80%를 넘지 않으면 Hot Seat은 거의 비기 때문에 나란히 연결된 세 좌석이 모두 비어있으면 옵션타운의 ESo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금년 5월 비행시간이 3시간 가까이 되는 쿠알라룸푸르-브엔티엔 노선에서 옆 좌석의 아이가 계속 울어대는 바람에 RM.30(약 USD.10)을 승무원한테 지불하고 비워 있는 Hot Seat로 옮겨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었다.
제주항공도 빈 좌석 팔기
국내항공사 중에서는 제주항공이 옆 좌석을 팔고 있다. 국내선은 5000원, 일본과 중국노선은 20,000원, 동남아시아노선은 30,000원 인데 옵션타운의 ESo와 달리 좌석 하나의 요금으로 세 좌석을 모두 확보하려면 두 배의 비용이 든다. 제주항공의 경우 동남아시아의 귀국항공편에 심야항공편이 많은데 이 때 노약자의 경우 편도 60,000원을 추가로 지불하면 편안하게 누워서 여행할 수 있다. 제주항공의 경우도 빈좌석 판매는 예약이 불가능하고 모두 공항에서 신청할 수 있다.
유럽항공사의 경우 복도나 창가 등 특정 좌석을 지정하려면 추가 요금이 적지 않다.
– 루프트한자 홈페이지 캡쳐
이젠 좌석배정 유료서비스가 저비용항공사의 일 만은 아닌 것 같다. 똑 같은 일반석이라도 승객들이 선호하는 좌석이 엄연히 있으니 일반항공사들도 저비용항공사를 따라 부대수익을 위해 승객들이 선호하는 좌석에 차등을 두워 판매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유럽의 항공사들의 경우 비상구 등의 넓은 좌석은 편도당 10만원에 가까우니 왕복 20만원이나 차이가 나서 부담이 될 정도다.
전에는 장거리 노선의 복도 좌석이나 단거리 노선의 창가좌석, 그리고 앞 뒤 공간이 넓은 비상구 좌석 등의 좌석배정은 모두 선착순이거나 복불복에 가까웠지만 이젠 이나마 푼돈이라도 더 지불하는 승객의 몫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 같다.
<aname=”[문서의처음]”>
요즘은항공편을이용할때마다가끔옆에승객이앉지않기를기대할때가있다.30-40대여행할때는옆에여행하는국적의승객이앉아대화를나누며여행지정보를얻거나그나라에대한이해를높힐수있기를기대했지만이젠조금이라도더편안여행을원하기때문이다.한편가끔여행을앞두고비즈니스클래스로업그레이드되는꿈을꾸기도한다.확율은아주낮지만예전에몇차례오버부킹으로업그레이드된경험이있었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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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타운홈페이지한글판도있다.www.optiontown.com
승객들의이런마음을읽었는지,아니면항공사들이치열한경쟁속에서푼돈이라도챙기기위한고육지책인지몰라도여러항공사들과계약하여승객들의편안한여행을알선해주는www.optiontown.com이라는사이트도생겼다.현재옵션타운과계약된항공사중에서우리나라직항노선을갖고있는항공사는베트남항공,에어아시아X,에어인디아등과연계항공편이있는스칸디나비아항공등이있어이들항공사를이용하는승객은이용할만한가치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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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타운서비스이용이가능한항공사들.베트남항공,에어아시아X,에어인디아
-에어아시아XA330기의박지성선수를기념하는특별도장이눈길을끌고있다.
옵션타운업그레이드옵션(UTo,UpgradeTraveloption)
옵션타운의대표적인옵션은업그레이드옵션(UTo,UpgradeTradeoption)이다.일반석항공권을구입한승객을비즈니스클래스로업그레이드시켜주는서비스다.항공사들은마일리지를이용한업그레이드도할인율이높은할인항공권은업그레이드시켜주지않지만옵션타운의UTo옵션은일반석항공권의할인율과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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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항공호치민-인천노선의비즈니스석(위)와일반석(아래)의차이
-옵션타운을이용하면USD.170(작년에는USD.90)에업그레이드가가능하다.
베트남항공의동남아노선에서UTo옵션신청비용은인천-베트남구간이USD.158,베트남-동남아시아구간은USD.60정도다.작년에베트남항공으로동남아시아를여행할때UTo서비스를받았는데금년에는그때보다약두배정도오른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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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항공방콕-호치민노선의비즈니스석(위)와일반석(아래)의차이
-옵션타운을이용하면USD.60에이서비스를받을수있다.
여기에구간별로수속비용USD.1이추가되며신용카드로결제하게되는데구간별로신청이가능하다.물론이런옵션들이신청한다고모두받아들여지는것은아니다.항공사는해당항공편출발이틀정도전에좌석예약상황을살펴서빈좌석에여유가있다고판단하면옵션타운을통해신청자한테e-mail로결과를알려준다.만일신청이받아들여지지않으면수속비USD.1을제외한신청비는환불해준다.
옵션타운옆좌석비워두기옵션(ESO,EmptySeatoption)
ESo는옆좌석을2개까지비워두는서비스다.어차피항공편이만석이아니라면빈좌석이생기는데이를푼돈을받고파는셈이다.ESo서비스를받으면나란히연결된세좌석을혼자차지하여누워서여행할수도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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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쿠알라룸푸르노선의거의만석인기내에서ESo서비스로혼자세좌석을차지한모습
-동남아시아지역내노선의ESo서비스비용은구간당USD.12로부담이없는가격이다.
작년에는UTo서비스를이용해보았지만지난8월중순베트남항공으로쿠알라룸푸르를다녀올때는호치민-쿠알라룸푸르구간의ESo를신청해보았다.신청요금은USD.11,수속비용USD.1을포함해도왕복USD.25정도로큰부담이되지않는금액이다.사실이구간은비행시간이두시간정도로굳이ESo서비스가꼭필요하지는않았지만기대했던이상으로그만한가치가있었다.평소이구간을비행할때는좌석에얌전히앉아MP3로음악을듣고휴식을취했지만이번에는양쪽좌석을비워두니노트북까지꺼내놓고필요한자료를검토하는등두시간을알차게보낼수있었다.ESo서비스가받아들여지면공항에서탑승수속할때옵션타운에서받은e-mail을인쇄하여제출하면보딩패스에세개의좌석을모두표기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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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타운에서e-mail로받은결과통고서와보딩패스
-옵션타운결과통고서의오른쪽상단에보면CongratsEmptySeatsAssigned표시가보인다.
-돌아오는VN684편은날짜가많이남아아직결정이나지않았다는ESodecisionpending안내가있다.
-ESo보딩패스에는35G,35DE좌석표시를함께표기해준다.
에어아시아X의경우는인천-쿠알라룸푸르노선에서UTo,ESo서비스가모두가능하다.특히귀국편에는심야항공편이있어ESo가무척도움이될것같다.에어아시아X의기종인A330의좌석배치가일반항공사들은2-4-2이지만에어아시아X는3-3-3배열이라세좌석을확보하기가용이하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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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좌)옵션타운의에어아시아XESo안내(우)에어아시아XA330객실모습
항공사자체업그레이드서비스
일부항공사들은옵션타운을거치지않아도직접공항에서업그레이드해주거나기내에서도빈좌석을구입할수있는서비스를하고있다.에어인디아는옵션타운으로UTo업그레이드서비스를받을수도있지만공항에서비즈니스클래스에빈좌석이있으면추가요금을내고비즈니스클래스로업그레이드서비스를받을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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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3월에어인디아인천-홍콩노선.인천공항에서업그레이드서비스(160,000원)받았다.
현재에어인디아홈페이지에나와있는요금은인천-델리구간이375,000원,인천-홍콩구간이260,000원인데지난3월에어인디아로홍콩을다녀올때는160,000을내고업그레이드서비스를받았다.몇년전에는타이항공도인천공항에서비즈니스클래스에빈좌석이있으면150,000원의추가요금으로Stand-byUpgrade서비스가있었는데최근에는타이항공을이용할기회가없어지금도있는지는모르겠다.
기내에서좌석옮기기…에어아시아
저비용항공사인에어아시아는좌석배정으로추가수익을올리고있다.대표기종인A320에서앞에서부터다섯번째열까지와중간의비상구가있는좌석은HotSeat라는이름을붙혀RM.30(약USD.10),그외좌석은RM.6-10(약USD.2-3)정도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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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의기내좌석.앞에서다섯줄과비상구좌석두줄이HotSeat이다.
그런데기내에서도HotSeat에빈좌석이있으면승무원한테수수료를지불하고좌석을옮길수있다.에어아시아에서좌석을옮기는이유는단순히HotSeat이앞좌석이란것때문이아니라HotSeat에나란히연결된세좌석이모두비어있으면옵션타운의ESo효과가있기때문이다.금년5월비행시간이3시간가까이되는쿠알라룸푸르-브엔티엔노선에서옆좌석의아이가계속울어대는바람에RM.30(약USD.10)을승무원한테지불하고비워있는HotSeat로옮겨편안한여행을즐길수있었다.
<imgsrc=”http://blogs.chosun.com/drkimdj/wp-content/uploads/sites/115/2016/02/20140821_020044_6766fa7d3990eafdd2c7f3f9e41e3a50.jpg”border=”0″title=”seat-AK-upgrade-onboard.JPG”alt=”seat-AK-upgrade-onboard.JPG”/>
*에어아시아쿠알라룸푸르-브엔티엔기내좌석.
-기내에서좌석을옮길수있다는안내판과자리를옮겨두다리를뻗고편안한자세로앉은모습
제주항공도빈좌석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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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의동남아(방콕)노선기내모습
국내항공사중에서는제주항공이옆좌석을팔고있다.국내선은5000원,일본과중국노선은20,000원,동남아시아노선은30,000원인데옵션타운의ESo와달리좌석하나의요금으로세좌석을모두확보하려면두배의비용이든다.제주항공의경우동남아시아의귀국항공편에심야항공편이많은데이때노약자의경우편도60,000원을추가로지불하면편안하게누워서여행할수있다.제주항공의경우도빈좌석판매는예약이불가능하고모두공항에서신청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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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M유럽노선좌석배정비용
-승객들이선호하는객실앞쪽의창가와복도좌석은41,300원,비상구좌석은96,400원을추가로받는다.
-자료출처:KLM홈페이지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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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루프트한자유럽노선의좌석배정비용
-기본요금이36,000원이고공간이넓은비상구좌석은102,800원을더받는다.
-루프트한자홈페이지캡쳐
이젠좌석배정유료서비스가저비용항공사의일만은아닌것같다.똑같은일반석이라도승객들이선호하는좌석이엄연히있으니일반항공사들도저비용항공사를따라부대수익을위해승객들이선호하는좌석에차등을두워판매하는경우가늘어나고있다.유럽의항공사들의경우비상구등의넓은좌석은편도당10만원에가까우니왕복20만원이나차이가나서부담이될정도다.
전에는장거리노선의복도좌석이나단거리노선의창가좌석,그리고앞뒤공간이넓은비상구좌석등의좌석배정은모두선착순이거나복불복에가까웠지만이젠이나마푼돈이라도더지불하는승객의몫으로돌아가고있는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