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오른 팔이 골절되는 상처를입어 한달 동안 고생했다. 지금은 진료활동을 안 하지만 치과의사라는 나의 직업을 고려하면 수술하는 것이 좋겠다는 정형외과 의사의 말에 고민이 되어 서울에서 개원하고 있는 고등학교 동창 정형외과의사를 찾아가 상의를 했다. 그 친구는 우리 나이에 수술하는 것은 좋지 않고 고정만 잘하면 괜찮다며 그자리에서 기브스를 하였다. 결과가 좋지 않으면 그때 수술하란다. 의사마다 견해는 다를 수 있지만 자연스럽게 환자는 자기한테 듣기 좋은 말을 하는 의사를 쫓아가지 마련이다. 나 역시 평소에 그친구와 서로 돌팔이란 말을 주저하지 않고 주고 받던 처지였지만 내 귀에 솔깃한 말을 하는 돌팔이 친구의 말을 선택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지난 수요일 기브스를 풀었다. 아직 완쾌단계는 아니지만 X-ray 검사결과도 좋고 손목보호대를 당분간 착용하면 된다고 한다. 그런데 이 친구는 ‘동업자한테는 돈을 받지 말라는 히포크라테스 할아버지의 말씀’이 있다며 치료비를 내지 못하게 한다. 아마 히포크라테스선서 원문이 히랍어로 되어 있어서 내가 몰랐구나 하면서 물러섰다.
돌팔이 의사 듀엣 . . . 일본당일치기 여행에 나서다.
이 친구는 정형외과의사지만 십여년 전에 암을 앓아 수차례의 대수술 끝에 건강을 되찾았는데, 젊었을 때 환자들과 얼마나 끈끈한 관계를 유지했는지 젊었을 때 환자들이 환갑이 지난 지금도 이 친구를 꾸준히 찾아오고 있다. 이 친구는 나를 만날 때 마다 자신은 혼자 여행에 나서지 못한다며 마음대로 여행에 나서는 나를 부러워했다. 내가 이 친구를 위해 보답할 수 있는 길은 함께 여행에 나서는 것. 마침 매주 목요일이 휴진이라고 해서 기브스를 푼 다음날 함께 당일치기 일본여행을 다녀오기로 했다. 제주도도 당일 다녀오기 쉽지 않은 터에 아무리 가까운 일본이라도 당일치기라니 ! 이렇게 해서 돌팔이 의사 듀엣의 일본 당일치기여행이 결정되었다.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한 일본지역 . . . 큐슈의 후쿠오카와 키타큐슈
요즘 저비용항공사들의 일본 노선 취항이 늘어 경쟁이 심해진 탓인지 일본까지 항공요금이 무척 낮아졌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큐슈지방의 항공요금은 놀라울 정도로 싸다. 주말만 피하면 왕복 10만원이 안 되는 날도 많다. 서울-부산 KTX 보다도 싼 요금이다. 일본에서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한 도시는 후쿠오카와 키타규슈 등이 있다. 우선 비행시간이 한 시간 정도야 하고 최소 아침, 저녁시간대 하루 두 편이상 항공편이 있어야 한다. 공항과 시내교통이 원활해야 한다는 것도 중요하다. 이번 당일치기 일본여행은 큐슈의 키타큐슈로 결정했다. 돌팔이 친구도 후쿠오카와 나가사키는 오래 전에 다녀왔지만 키타규슈는 처음이다. 아무리 교통편이 좋아도 관광지로서의 최소한의 매력도 있어야 한다. 키타큐슈는 큐슈의 다른 도시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나름 볼거리가 많은 도시다. 후쿠오카에 비해 일본식 전통가옥도 많고 17세기에 세워진 고쿠라성도 있다. 카타큐슈에서 가까운 19세기 말에 개항한 모지코항, 관문해협 건너의 시모노세키도 주요 볼거리다.
이번 여행에 결제한 항공요금은 공항세포함 왕복 98,000원, 당일치기여행이라 그런지 키타큐슈공항의 공항세도 면제된다. 출발 날짜 임박해서 동참을 결정한 친구는 최저요금인 88,000원에 구입했다. 인천공항세 28,000원을 제외하면 항공요금이 60,000원. KTX는 커녕 서울-부산 우등고속버스요금 보다도 싸다. 저비용항공사의 요금체계는 선착순으로 요금이 올라가지만 좌석예약상황에 따라 이렇게 내려가는 경우도 있다.
AM 07:35 – 인천공항 출발
수요일 오전 5시40분, 오전 7시35분에 출발하는 진에어 키타큐슈행 항공편을 타기 위해 여행에 참가하는 친구들이 인천공항에 모였다. 돌팔이 의사 Duet, 대기업 사장에서 은퇴하고 금년 초 암투병을 딛고 완쾌 단계에 있는 친구, 그리고 자기도 허리가 아픈 환자라고 여행에 끼워달라는 친구 등 고등학교동창 4명이 모였다. 자칭 ‘꽃보다 환자 4인방’이 결성되었다. 다만 잡다한 일을 맡을 젊은 이 서진의 대역이 없어 그 일은 내가 맡아야 했다. 나이만 맞지 않을 뿐 생김새?는 모자람이 없다는 자평이다.
이른 아침이라 모두 아침도 거르고 나왔기에 인천공항 라운지에서 간단한 아침식사를 마치고 비행기에 올랐다. LJ261 키타큐슈행 진에어 B737-800기는 도입한지 2년이 채 안된 새 기재로 B787 Dreamliner의 LED 조명방식을 도입한 BSI Boeing Sky Interior 를 갖춘 기종이다. B737NG BSI 기종을 타면 산뜻한 블루 톤의 조명이 기분을 상쾌하게 해 준다. 부산상공을 지나면 바로 대마도가 보인다. 앞쪽을 보면 대마도, 고개를 뒤로 돌리면 부산시내가 한 눈에 들어온다. 이륙한지 한 시간 남짓 지나 바다 한 복판에 세운 키타큐슈공항이 눈에 보인다. 키타큐슈 공항은 일본의 오사카 간사이공항, 나고야 주부공항과 마찬가지로 바다를 매립해서 세운 인공섬 공항이다. 국내선은 이 공항을 허브로 하는 지역항공사 Starflyer의 항공편이 국내선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지만 운항편수는 많지 않으며 국제선도 아직 진에어의 인천, 부산 노선 뿐이라 24시간 운영이 가능하지만 아직은 낮에도 한가한 편이다. Starflyer는 저비용항공사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고품격서비스를 내세우는 Hybrid 항공사를 표방하고 있다. 나도 5 년전 Starflyer가 처음으로 부산-키타큐슈 노선에 취항하기 전 특별편에 초대 받아 이용해 보았지만 대한항공과 같은 넓은 가죽 좌석과 좌석마다 AVOD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키타큐슈행 항공편의 좌석을 앞으로 배정받은 덕분에 일찍 입국수속을 마치고 로비로 나오는데 한 직원이 키타큐슈 시내로 들어가는 공항버스의 무료승차권을 나누어 준다. 진에어 취항기념으로 진에어를 이용하여 입국한 승객한테만 주는 선물이다. 항공사인 진에어의 서비스인지 아니면 국제선을 유치하기 위한 키타큐슈 공항의 서비스인지 알 수 없지만 620엔씩의 버스비를 아낄 수 있어 출발부터 기분이 좋았다.
AM 10:20 고쿠라역 도착
당일치기 여행이라 따로 탁송하는 짐도 없어 일찍 입국수속을 마치고 9시40분 출발하는 공항버스를 탔다. 공항버스의 종점은 키타큐슈의 중심인 고쿠라역이라 기차를 이용하기에 편하다. 10시31분 출발하는 모지코행 지역열차와 순조롭게 연결되어 10시46분 시모노세키해협이 보이는 모지코역에 도착했다. 인천공항을 떠난지 3시간 만이다. 지역열차 요금은 280엔. 교통비가 비싼 일본이라도 비싼 특급요금이 포함되는 특급열차가 아니면 괜찮은 요금이다. 모지코는 19세기 말 개항한 항구로 개항당시의 건물들이 아직 남아 있는 지역을 모지코 레트로라고 이름을 붙혀 관광지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모지코역도 처음 방문했을 때 2012년에는 예전 모습을 간직하고 있지만 지금은 리모델링 공사가 한참이다. 레트로 모지코 지역엔 곳곳에 개항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오래된 건물들이 아직 많이 남아 있고 이 지역을 한 바퀴 둘러보는 인력거가 옛 정취를 느끼게 한다.
AM 11:10 – 시모노세키 도착
모지코(門司港)항은 간몬(関門)해협을 사이에 두고 시모노세키(下関)와 마주 보고 있다. 시모노세키는 일제시대 부터 부산과 연결하는 여객선 부관페리로 한국에서는 키타큐슈 보다 잘 알려진 곳이다. 간몬해협도 우리나라에서는 시모노세키해협이란 말로 알려진 곳이다. 일본의 본토인 혼슈 남단에 있는 시모노세키와 큐슈섬의 북단인 키타큐슈의 모지코 사이의 간몬해협은 우리나라에서 일본의 동해안이나 태평양으로 나가는 길목이라 하루 종일 작은 낚싯배 부터 대형 컨테이너선 까지 각종 선박의 흐름이 끊어지지 않는다. 부산에서 오사카로 가는 팬스타페리도 이곳을 지난다.
모지코 역 길 건너 부둣가에는 시모노세키와 연결하는 페리가 있다. 매시간 3회 정도 운항하며 요금은 400엔. 불과 10분 만에 일본의 본토격인 혼슈와 키타큐슈룰 연결해 준다. 사실 비행기에서 내려다 보면 혼슈와 큐슈는 칸몬대교가 있는 곳에서는 거의 붙어 있는 것 처럼 보일 정도로 가깝다.
PM 12:00 – 시모노세키 부둣가에서 점심식사
시모노세키 선착장에 내리면 대형 어시장과 식당가가 보인다. 예전 주말에 보던 인파가 평일이라 그런지 뜸하다. 전에 주말에 왔을 때는 어시장에서 스시 한 점 사기도 힘들었는데 평일에는 스시를 팔지 않는가 보다. 어시장에서 마음에 드는 스시 종류를 골라 벤또에 담아 해변 산책로의 벤치에서 먹는 맛이 운치가 있었는데 좀 아쉽다.
아직 점심식사하기에는 조금 이르기는 하지만 다음 일정은 모지코로 돌아갈 때 까지는 마땅히 식사할 때가 없어 시모노세키 어시장 앞의 한 식당을 찾았다. 당연히 메뉴는 스시. 몇 가지 종류의 스시가 포함된 스시정식이 1540엔, 맥주가 큰 잔이 620엔. 대체적으로 한국 물가에 비해 비싼 편이지만 이곳이 관광지라는 점을 감안하면, 안정된 엔화환율 덕분에 예전과 같은 일본물가에 대한 저항감은 덜하다.
시모노세키 선착장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모지코로 돌아가는 길은 도보로 해저터널을 이용하기로 했다. 선착장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가면 바닷가 쪽으로 조선통신사 상륙지점을 알리는 기념비가 있다. 큰 길에서 약간 들어가 있어 지나치기 쉬운데 친절하게도 잘 보이는 곳에 안내판을 만들어 놓았다. 그만큼 큐슈지역에 한국인 여행자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시모노세키는 우리나라에서 일본의 중앙으로 가는 길목에 있어 조선통신사들이 이곳을 거쳐 갔고 여기서 숙박을 했다고 한다.
PM 1:00 – 칸몬해저터널 시모노세키 입구도착
해변도로를 따라 약 10분 정도 더 가면 칸몬해협의 폭이 가장 좁은 곳에 바다 위로 가로 놓인 칸몬대교가 있다. 이곳 해협의 폭이 불과 712m, 한강 폭 보다 좁다. 이곳은 우리나라 동해와 태평양을 연결하는 지름길이라 많은 대형화물선도 통행하기 때문에 높이는 61m나 된다. 일본의 4대 섬 중에서 가장 큰 섬이자 본토에 해당하는 혼슈(本州)와 세번 째로 큰 큐슈(九州) 섬이 이렇게 가깝게 놓여있다니 . . .
이곳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는 보행자용 해저터널도 있다. 해저터널에는 자전거도 다닐 수 있다. 통행료는 없고 자전거만 20엔 인데 따로 매표소나 표를 받는 곳은 없이 자발적으로 납부하는 시스템 이다. 칸몬대교는 1973년에 세워졌지만 해저터널은 훨씬 빠른 1958년에 개통되었다고 한다. 해저터널의 입구는 해변도로에서 대형엘리베이터로 연결되어 무척 편리하다. 길이는 780m, 시모노세키와 모지코 에 있는 해저터널의 시작점에서 완만한 경사로 이어지며 가운데 가장 낮은 지점에서 만난다. 이곳에는 두 도시의 행정구역인 야마구찌현과 후쿠오카현의 경계를 알리는 표시가 있다.
양쪽의 선착장에서 관문해저터널입구 까지 걸어서 갈 수도 있지만 당일치기 여행을 위해서 한 구간 정도는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택시값이 비싼 일본이지만 1000엔 정도로 귀중한 30분을 살 수 있다는 것도 다행이다. 해저터널의 양쪽 끝에서 페리를 운항하는 부둣가 거리는 시모노세키 쪽이 훨씬 거리가 가깝고 버스도 자주 다니지만 모지코 쪽은 거리도 더 멀고 버스도 자주 없어 이곳에서 택시를 이용하는 편이 좋다. 이곳은 한적한 곳이라 택시가 자주 다니지 않지만 터널입구에 있는 작은 가게의 주인이 친절하게 택시를 불러준다.
PM 2:30 – 키타큐슈 고쿠라역 도착
모지코에서 시모노세키를 한 바퀴 둘러보고 다시 지역열차로 키타큐슈로 돌아왔다. 키타큐슈 시내의 대표적 유적인 고쿠라 성은 고쿠라 역에서 약 1km 남짓. 고쿠라성은 고쿠라역에서 걸어서 약 15분. 우리 일행은 시간을 아낄 목적으로 택시를 이용했다. 일본의 택시요금이 엄청 비싸지만 4명이 함께 타면 우리나라에서 혼자 탄 셈 치면 부담이 없다.
고쿠라성은 50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천수각이 있는 성 본체를 해자가 둘러 싸는 전형적인 일본의 성 모습이다. 고쿠라성 바로 옆에는 신사가 있다. 고쿠라성 앞에는 전형적인 일본의 정원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정문으로 들어가면 일부 건물이 박물관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입장료를 내지만 반대편 강변의 공터에서 들어가면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약 1시간 고쿠라 성 주변을 둘러 보고 걸어서 공항버스를 타기 위해 시장 한 복판을 지나 고쿠라역으로 걸어왔다.
일본은 자판기의 천국이다. 음료수, 담배 뿐만 아니라 많은 식당에서도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손님이 자판기에서 메뉴를 골라 식권을 산다. 콜라가 130엔, 생수 100엔. 역시 우리나라가 조금 더 씬 편이지만 어째 일본물가가 비싸다는 생각 보다 우리나라 물가가 빠르게 오르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PM 4:30 – 키타큐슈 공항도착
고쿠라역 광장에 있는 버스센터에서 공항버스를 타고 여유 있게 공항에 도착했다. 귀국항공편이 오후 6시30분 출발이지만 만일을 위해 여유있게 공항으로 출발하였다. 만보계를 지닌 친구의 말에 의하면 오는 거의 18,000보를 걸었다고 한다. 보폭을 50cm 정도 잡으면 약 9km. 나름 일행 모두가 환자신분 이지만 다행히 거의 모든 길이 평지였기 때문에 이었는지 무리는 없었다. 처음 이번 여행을 기획했을 때 친구들한테 많은 곳을 보여주기 위해 무리한 것은 아닐까 걱정도 했지만 잘 따라와 주었다.
귀국항공편은 국제선이지만 키타큐슈공항에서 다른 국제선이 없어 좀 더 키타큐슈에서 시간을 보내도 좋지만 여유 있게 온 것은 나름 이유가 있었다. 일본의 공항은 규모에 상관없이 모두 전망대를 갖추고 있다. 지금까지 도쿄의 나리타, 하네다공항, 오사카의 칸사이 공항을 비롯한 대형공항 부터 미야자키 공항, 아사이카와 공항 등 작은 지방공항까지 10여곳을 다녀보았지만 예외 없이 크고 작은 옥외전망대가 있다. 대도시의 공항과 달리 지방도시의 공항들은 국제선승객이 많지 않아 전망대에서 자기가 탑승할 항공기가 착륙하는 모습을 보고 출국수속을 밟아도 시간이 충분하다.
키타큐슈공항의 옥외전망대에는 족욕시설이 있다. 하루 종일 거닐다가 뜨거운 물에 발을 담그면 피로가 싹 풀리는 기분이 들어 키타큐슈공항을 이용할 때 마다 여유있게 공항으로 나왔다. 나고야의 추부공항에는 터미날 안에 활주로가 정면으로 보이는 곳에 대중목욕탕도 있다. 벌거 벗고 욕탕에 몸을 담근 상태에서 활주로를 오가는 비행기를 볼 수 있다. 그런데 아쉽게도 족욕시설이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이용료가 100엔, 진에어 승객한테는 무료라고 하는데 막상 진에어 항공편 승객이 도착할 시간에 문을 닫는다는 것이 아쉽다.
PM 6:30 – 키타큐슈공항 이륙
짧지만 아쉬운대로 예정했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돌아가는 시간이 되었다. 족욕대신 공항식당에서 간단히 일본식 우동으로 저녁식사를 대신하고 비행기에 올랐다. 비행기가 이륙하여 공항을 선회할 때 인공섬으로 만든 공항의 모습이 보인다. 일본에서는 천문학적인 건설비가 들어간 키타큐슈공항에 대한 비판도 있는 것 같다. 어쨋든 승객의 입장에서는 선택할 수 있는 공항이 많으니 좋다. 이번 여행은 당일치기 여행이기 때문에 도착과 출발 모두 키타큐슈공항을 이용하지만 여러 날 큐슈지역을 이용하려면 특정 공항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 특히 기차패스를 이용하는 경우는 도착공항과 출발공항을 요금이 싼 곳을 선택하면 항공요금을 줄일 수도 있다. 단 돈 10만원으로 다녀온 일본 키타큐슈여행, 이정도라면 당일치기라도 항공요금이 아깝지 않게 느껴진다.
안양희
2017년 6월 19일 at 8:27 오후
넘 자세하네요
김 동주
2017년 6월 19일 at 11:38 오후
따라서 하고 싶은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시간대도 공개하였습니다.
장윤철
2017년 6월 22일 at 2:43 오전
아주 재미있게 읽었읍니다
김원장덕분에 모든 상상력을 동원해 나자신도 여행을 갔다온 기분입니다
훙륭하십니다 더 좋은 이야기 들려주세요
여기 미국 일리노이 주 피오리아에사는 친구입니다
고국을 떠난지 어언 40년 세상이좋아 이리 인터넷을통해 서로 만나봅니다
건강하세요
김 동주
2017년 6월 22일 at 11:22 오전
Dr.Chang 반가워, 사진에 반가운 얼굴들도 보이지.
윤희영
2017년 9월 1일 at 2:48 오후
단숨에 읽었어요. 생생하네요.
당장 날아가고 싶어요 이대로 한번 해볼께요.
김 동주
2017년 9월 14일 at 11:31 오후
그대로 해봐요 . . . 어려울거 없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