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들은 일반인들이 쉽게 촬영할 수 있는 각도가 아니다.  드론을 이용해서나 촬영할 수 있는 모습이다. 말레이지아의 쿠알라룸푸르 제2터미날에서는 이런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제2터미날은 아시아 최대의 저비용항공사인 AirAsia 그룹의 허브공항으로 메인터미날 보다 훨씬 규모가 크다. 제2터미날 KLIA2의 특징은 두 개의 탑승동 건물 Concourse가 항공기가 이동하는 활주로를 사이에 두고 육교로 연결된다.  이 육교에서 내려다 보면 항공기가 발 아래로 지나가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  제1터미날에서 활주로를 가로 질러 메인터미날에서 중장거리 국제선이 출발하는 Satellite를 연결하는 Aerotrain과 함께 제2터미날의 Skybridge는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의 명물이 되었다.  내가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을 좋아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