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초 문재인 대통령의 사위가 태국으로 이사를 하면서 Thai Eastar Jet에 취직한 것이 물의를 일으킨 적이 있었다.  그때 이낙연 총리는 국회답변에서 이스타항공 회장한테 확인했더니 그 항공사는 해외에 투자한 적이 없다고 답변하였다.

그런데 실제 해외에 소개되는 정보에는 Thai Eastar Jet에 대한 정보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스타항공이 태국에 자회사 Thai Eastar Jet를 세운다는 정보는 우리나라 보다 해외 항공사이트에 먼저 소개되었다. 우리나라 정부와 이스타항공은 Thai Easta Jet와 관련설을 부인하고 있지만 실제 Thai Eastar Jet는 여전히 꿈틀 거리고 있다.

세계 항공사들의 상용항공기 보유현황을 소개하는 사이트에는  Thai Eastar Jet 가 태국 국적의 항공사지만 한국기업의 자회사로 소개되어 있으며 이미 지난 9월 Air China가 사용하던 2010년에 제작된 B737-800기를 한 대 도입하여 등록한 (등록번호 HS-SJB)  것으로 알려진다. 우리나라 이스타항공사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Thai Eastar Jet 항공사는 우리나라 이스타항공과 똑 같은 로고를 사용하고 있다.  오늘 세계항공노선을 매일 업데이트하여 소개하는 routesonline 에는 Thai Easta Jet의 업데이트 된 취항정보를 올려놓았다. 원래 이 항공사는 12월20일 부터 취항하기로 한 Bangkok-Male 노선이 취소되고 내년 1월20일 부터 Bangkok-Kaohsiung 노선은 예정대로 취항한다고 나와 있다.

과연 이스타항공과 Thai Eastar Jet 항공은 아무런 관계가 없는지, 그렇다면 두 항공사가 같은 로고를 사용하는 이유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