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네 가족이 온다고~~~

토요일아침아들네가온단다.

오면또바로가야하는바쁜시간때문에

일찍왔다가는자식들뭐라도먹여보내고픈엄마는

온다는말을들으면식사준비를한다.

없는것은못하지만있는것모두찾아내고

마음은언제나바쁘다

지금쯤은올때가됐을것같다싶으면

내귀는밖에나가있는듯

하고많은차들이오고가건만신기하게도

차도어열고닫음의소리까지알아내는어미의마음을알까?

자식들가족모두가별탈없이건강하게살고있음에

무엇이던나누어줄것이있을까찾고

아직은내가젊은줄만알고시간을쪼개며

이렇게오래오래살아가고싶다

가까이에말이없어도속깊고자상한자식들이

울타리가되어있어언제나생각하면대견하고행복한마음으로

미소가떠오르고나를흡족게한다.

오래오래나에게주신이커다란행운을누리고

아직은내놀이터와찾아갈곳들이많아서도행복하다

건강하기만을기원하며~~~

왔다가돌아가는빈자리그시간

만났다가헤어짐은언제나쓸쓸함이따른다.

하지만또한생각하면그럴수있음이또다음을

기다리게하는힘이되는것이라고~~~

산딸나무,산수국,클러바,닮은분홍색꽃도너무예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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