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 특강을 다녀와서 오페라가수 (조 용갑)

명사특강

제92회성동명사특강

일시:2015.5.28.목요일오후4시

장소:성동구청3층대강당

대상:구민누구나

도전과열정동양의파바로티조용갑

“포기하지않으면꿈은이루어진다.

그간에여러방향의명사들이강연을했는데이번엔특이하게도

오페라가수라한다음악만이아니라면어떤식의강연을할까?

하면서지난번강연때좌석이모자라강당밖에서청취한

사람의수가더많을듯인산인해였었다.

그래서읽을거리책을한권들고일찌거니도착했다

내생각과같은사람들이이미강당앞에서성이는사람들이많았다

기호에맞추어녹차커피생수등음료가준비되어있고

강당안은요즘초여름답지않은더위를시원하게식혀주고있었다.

예약된시간보다조금늦게도착한테너가수조용갑

아나운서의인사가끝나자무대로올라오는연사

수염이나곱슬한머리모습으로보면영락없는음악하는예술가타입인데

떡벌어진어깨와자그마한키에다부진모습으로올라온연사의모습은

영락없는권투선수그대로였다내처음느낌이그리고자기는본래가권투선수

였지만얼굴이크고키가작아팔이짧으니때릴수가없고맨날얻어맞기만

했다는입담좋은말로시작한다

자기소개로시작해서오늘의주제인“포기하지않으면꿈은이루어진다.

우리나라에서도가장오랜시간이걸리는먼거리에있는섬

가거도에서술좋아하시고쌈잘하시고동내에서쌈이났다하면아버지요

새벽이나귀가해서재산목록1번인아들을발길질로깨우고괴롭히고

가출을하려해도섬을떠날수가없어못했다는소년용갑이

어머니가아버지부르기를저왼수그러면서도늦둥이까지소년용갑이가5년

동안이나우유병을아기목에걸어놓고학교에다니면서물에빠져죽으려니무섭고

어디서뛰어내리려니아파서못하겠고공부못하는애는자살은절대로안한다나

공부는안해서그렇지못하는것이아니니까맘만먹으면일등도할수있어

하지만평생맘을못먹으니일등은글렀고동네로다니며쌈질만했다한다

그러던중집에불이나모두타버리고잘곳이없어어머니는

자식들을데리고집집으로잠구걸을다녔다한다

그렇게겨우중학교를졸업하고아버지는너는맏아들이니취직을해서

돈을벌어야한다며서울가는배표기차표를마련해주고서울역에서맞아준

아버지에게부탁받은지인의손에이끌려간곳이공장용접공너무나힘들고

하고싶은걸못하는억울함에소리를지르다목이터지고고등학교는다녀야

되겠다는야심으로야간고등학교를다니며파바로티의시디를사서흉내를내며

육교밑이나호젓한곳어디서든소리를질러대니번번이제지를당해서

할곳이없었단다

그래도하고싶은것은하려니불암산까지가서소리를질러대기도하고

어느독지가에게발견하고좋아하는것에미치면행복하다

시끄러우니이태리로유학을가라유학을보내주어대학을졸업하고27살에

오페라라보엠으로데뷔한이후정통오페라무대인유럽에서주인공으로300회에공연을했다하며그리고성공의깨닮음으로나눔을하고자하는의지로

나눔을하기로했다

후진을기르면서나눔으로책도내고인생역전의이야기를완전

스토리를콘서트형식의이야기로많이웃기고중간중간그아름다운목소리로

오페라에간것처럼시원스러운노래도들을수있었고지친현대인들의

마음에감동을주고꿈꿀수있는희망을심어주는유익한시간이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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