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향에 취 하다
아침에거실로나오면거실에가득한난향기를나는좋아하게됐다.

기온이내려가고차가운창밖보다창을통해들어오는햇빛이

더욱따뜻하게감미로운아침입니다

풀같이쭈빗쭈빗별로모양은없지만그사이수줍게고개내밀어내고

피어난꽃의향기가거실가득내오감을자극한다.

모양새가화려하거니색이곱지도진하지도않은작은풀꽃에지나지않는데

그향그은근한향기가내가돌리는방향따라달라지며다가오는

너무강하지도않은은근한향기로고급스럽게풍겨오는쪽으로돌아보며

관심을가지고난의습성이나관리하는데신경을쓰게되고관심을가지게한다.

화장품점포에서나는향수냄새까지그익숙한향기를좋아하게되고

요즘은향기가우리사람들가까이있고얼마나친숙한지판매전략으로

심지어는신고다니는신발에도향기를낸다고어디에도향이

사람의마음도흔들며양초향수의상의원단에까지그은은한향이있는

곳은마음도은은해지듯너그럽게변하고예전에읽었던향수라는책의

한줄에서자기만의독특한한가지냄새의천재적인능력을타고난그는

향을얻어내기위하여살인까지도마다하지않는미친듯몰두하던집착과

노력도떠올려본다.

소설“향수”1985년(작가파트리크쥐스킨트)

작은풀꽃을보고행복함을느끼는것은그안에감정을유도하는향기라는

매개체가있어나를행복하게해주고더욱예쁜모습을눈여겨보며

오늘도행복한하루를내게허락해준것같은느낌이되는것은

어쩔수없이내가향기에가까이에다가서고있기때문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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