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어제 개봉하는 영화 “룸”을 보았다

모처럼 친구를 만나 점심을 식사를 하고 그간의 안부와 시간을 갖고

아직 헤어지기 아쉬운 시간이라서 영화관에 가서 영화 한편 보자고 찾아갔다.

때마침 오늘 개봉영화가 있어 우리는 보기로 하고

상영시간이 한 시간이나 기다려야 하는 표를 예매하고 찻집으로 가 남은

대화하는 것은 좋았으나 쓸데없이 시간 낭비인 것 같아 조금이라도

활용하기 위해 우리는 마트에서 필요한 장을 보기로 들어갔다

신학기 시즌이라 그런지 마트는 매우 복잡해서 필요한 물건들을 재빨리

사고 나와 대기하고 있다가 영화를 보러 들어갔다

(영화) 룸

배우 제작진

레니 에이브러햄슨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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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리 라스(조이)     제이콤 트렘불레이(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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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안 알렌(낸시)     월리암 H(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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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전 실지로 있었던 실화를 토대로 영화화한 룸

칠 년 전 납치 갇치게 된 17 살의 소녀 조이와 세상을 단절된 상태에서 아들 잭과 밖이 보이지 않는 방 안에 가두어 두려 한 영화

2016년 당신을 놀라게 할 놀라운 영화 “룸”이라 하겠다. 

즐거리

램프 하나 세면대 하나 침대 하나 작은방에 갇 친 24 살 엄마와 5 살 아들 7년 전 한 남자에게 납치돼 작은방에 갇치게 된 17살 소녀 조이 세상과 단절 된 체 지옥 같은 나날을 보내던 중 아들 잭을 낳고 엄마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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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장면은 아주 작고 초라한 작은방이 보이고 아들이 엄마에게 불만을 내 뱄는 대화로 밖의 세상을 본적도 없는 아이와 엄마의 대화가 세상을 알고 있는 여니 아이들과 같은 반항기 어린 대화가 이뤄지고 같이 자고 일어나며 어느새 다섯 살의 생일을 맞이한 아들을 위해 잭과 조이는 밀가루와 계란 버터로 케이크를 만들어 놓았으나 촛불 없는 생일 케이크 어디에 있느냐며 잭이 엄마에게 투정을 부리고 우는 모습에 엄마는 잭을 안고 울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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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을 모르는 잭의 투정이 조금은 어색하게 느껴 젔으나 그 나이에 걸맞은 동심에 상처를 느낄 만큼 잭의 눈빛과 연기는 일품이며 엄마의 일부라 하며 조이의 썩어빠진

치아를 잃어버리지 않으려고 입안에 감춘 잭의 기지에는 눈물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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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문이 없고 오직 지붕 꼭대기에 네모의 작은 창으로 드러나는 하늘 어쩌다 찾아오는 그 납치범은 밀폐된 창고에 그들을 가둬 철저하게 비밀로 혼자서 드나들고 태어나서 한 번도 밖에 나가 본 적이 없는 잭을 더 이상 좁은 방안에 가둬 둘 수 없다고 생각한 조이는 잭이 감기로 몹시 아팠던 것을 알고 있는 그에게 잭이 죽었다 하며 잭을 세상으로 탈출시킬 것을 결심하고 잭을 카펫에 둘둘 말아 내다 버리게 하려고 잭에게 그 힘든 과정을 몇 번씩이나 반복 연습해 너무나 힘에겨운 잭이 엄마는 나쁜 엄마야 하고 절규하면서도 탈출할 일념으로 반복 연습과 주의를 주지시킨다.

죽은 척 들려나가 버려져야 하는 잭은엄마의 일부라 하며 조이의 썩어빠진 이를 잃어버리지 않으려고 입안에 감추었다는 잭의 기지에는 눈물이 났다​ 그리고 그 남자는 카펫에 둘둘 말아놓은 죽은 시체를 내다 버리려고 트럭에 싣고 나간다

 ​그러나 그들의 연극은 쉽지 않았고 긴장되고 초조한 시간을 보내고 어렵사리 여러 가지 고충과 함께 극적인 탈출은 성공하였고 그때부터 경찰의 도움으로 아무것도 모르는 잭의 기지를 토대 삼아 엄마가 갇힌 곳을 찾아내고 집에 가고 싶다는 조이의 소원대로 부모를 만나고 집에 가게 되었으나

충격적인 과거 때문에 부녀 간의 서먹한 분위기와 잭의 존재 때문에 불행한 가족사에 얼 킨 미묘한 감정으로 두 사람은 또다시 보이지 않은 방에 가두어 지려 하는데~~~

누구라도 한 번쯤 봐도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영화라 해도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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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를 영화화 한 것이라는 타이틀을 보다시피 그간의 가족들의 고충과 삶의 질은 엉망으로

살아왔고 억울하게 몇 년 씩의 젊음을 그 암울하고 희망이 안 보이는 감옥과도 같은

속에서 살아야 했을 현실을 겪어야 했을 당사자가 가슴을 아프게 다가왔다

요즘은 온전치 못 한 정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끔찍한 가족관계에서 더러 들리는 아동 학대나 불행한 일들까지 겹 처져 떠올라 마음이 찹 잡 해짐을 나누며 오늘 만남의 친구와 헤어져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가슴이 먹먹함을 느꼈다

어떻게 한 남자는 그렇게 긴 시간을 그토록 잔인한 행위를 유지하며 살 수 있다는 말인가? 

 

 

 

2 Comments

  1. 데레사

    2016년 3월 5일 at 9:25 오전

    포스팅이 자세해서 내가 영화 본것 같아요.
    올해는 몇달전에 인턴을 보고는 영화관을 안 갔어요.
    그냥 집에서 지나간 영화나 보는 정도입니다.

    비가 온다고 하네요.
    비와 함께 봄도 오겠지요?

    • enjel02

      2016년 3월 5일 at 4:52 오후

      네 데레사님 그냥 후기라기보다
      내가 보고 느낌을 올렸지요
      세상에 그토록 잔인한 범죄를 저지르고
      그렇게나 오래도록 살고 있었는지?
      그의 아들을 세상으로 내 보내지 않았다면
      영원히 못 찾았을지도 모른 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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