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에서 동창 모임을 갖다

처음으로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우등 고속버스를 타 보았다전에 고속버스는 좌석이 좌편 우편 양쪽으로 4개였는데 지금은 한편 좌석은 둘 반대편 좌석은 하 나로 넓고 푹신한 의자는 긴 시간 여행에도 피곤하지 않을 것 같이 좋았다 길도 평일이라서 그런지 정체되는 곳 없이 시원스레 달린다

 모처럼 동창들과 모임을 정동진에서 갖기로 했다.그래서 우리는 강릉까지 가서 정동진으로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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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동진 020   ​그 친구는 동기동창으로 남자친구는 연대를 여자 친구는 한 대를 나온 재원으로 우리 졸업생 끼리 결혼한 두 커플 중의 한집으로시골 답지 않게 넓은 마당에 바비큐 할 수 있는 설치가 되어있고실내에는 당구장과 방마다 TV 컴퓨터까지 게다가 방도 많으니 언제라도 오라고 하던 친구 집으로 우리는 갔다덩동진 023

아직도 초등학교 친구같이 알콩달콩 재미있게 사는 모습으로서울에 집을 두고 넓은 땅 관리 차 정동진으로 가서 여러 가지 과수나무도 심고 가꾸며 힘닿는 대로 야채를 가꾸면서 왔다 갔다 살고 있는 부자 친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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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많아지고 서울 생활에 피곤해진 친구들이 이제 그런 공기 좋은 곳에서 전원생활이 부럽다며 공기가 확연히 다른 것을 느낄 수 있었으니까요 친구들과 말했었지요 한 필지 마련해 집을 지어 공동으로 같이 살면 좋겠다고 말은 쉽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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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예약이나 건강이 안 좋아 못 가겠다는 친구는 빠지고중간에서 가는 친구와 집 주인까지 우리는 모두 열 명이서 친구가 미리 예약해둔 바다가 회 집에서 여러 가지 해산물과 신선한 점심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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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까마득하게 먼 옛날 그때의 어린이처럼 즐거운 한 때 였었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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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으로 친구가 먼 곳까지 가서 사다 놓은 맛있는 고기와 여러 가지 과일로 해둔 담금 주로 얼큰하고 기분 좋게 취하기도 하면서 풍성한 과일까지 오랜만에 참 좋은 시간을 기질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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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는 친구의 시원한 해장국에 갖가지 밥반찬에 또다시 해장술을 걸치고 한바탕 포식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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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올 때는 정동진 바다 구경도 하면서 한 친구가 사준 맛있는 해물칼국수로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이층으로 올라가니 전망 좋은 찻집과 회집이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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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이라서 유명한 모래시계와 갖가지 배 모형의 선물들이 바다를 배경으로 보기 좋게 진열되어 선물로 파는 곳이 있었다. 우리는 그렇게 정동진에서 고속버스로 서울로 돌아와 차 한 잔을 나누고 각자 돌아왔다

 

 

       
                                                            

 

4 Comments

  1. 데레사

    2016년 5월 24일 at 6:04 오후

    정동진을 갔었군요.
    거의 만날뻔 했네요. ㅎ

    저는 바닷가에 앉았다가만 왔어요.

    • enjel02

      2016년 5월 24일 at 7:27 오후

      우린 친구 집에서 많이 있었고요
      바닷가에는 오는 날 몇 시간 거닐었어요
      17~18일 일박 이 일로 갔었는데
      만날 수도 있을뻔했나요
      먼났더라면 더 반가웠을 텐데요 ㅎ

  2. 김 수남

    2016년 5월 24일 at 9:49 오후

    즐거운 여행 함께 다녀 온 느낌입니다.우리나라 곳곳이 참 아름답습니다.다음에 기회 될 때 저도 정동진에 가봐야겠어요.저의 고향 친구들을 만난 듯한 정다운 소식 감사합니다.

    • enjel02

      2016년 5월 24일 at 10:01 오후

      김수남 씨는 외국에 사시지요?
      우리나라는 좁은데서 아기자기 볼거리가 많지요
      더러는 그리움이 있겠지요
      내 블로그에서 고향 같은 향수가 느껴지셨나요?
      모래시계 후 유명해진 정동진을 몇 번 가 보았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다른 방향에서 놀다 왔어요
      다음에 기화되면 꼭 가보세요 해돋이도 좋고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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