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꾸&시민논단합동송년회
아이고힘드네요.
제컴이말썽을부려서간단한송연모임후기하나올리는데지금네시간째씨름중입니다.
이번엔수정안할겁니다.수정만했다가는오류라고자료가날라가버려요.
어제식도락꾸와시민논단의합동송연회가있었습니다.
음,이번엔여의도였는데요.1차와2차로나누어져공고문이올라온걸보고나갔는데요.
에공,바보같이여의도건널목을다섯번이나건넜습니다.
1차,2차장소를혼동했거든요.
요안나님전화를받고서야무사히<서울깍두기>집에도착하니
플레아데스언니와옥돌님,리플러님,순자님,오랫만에뵙는푸른비오빠,
그리고처음뵙는시민논단의방장이신정순대님이열심히삼겹살을굽고계시더군요.
에고에고내부츠는왜안벗겨지는겨?(지퍼가끼었네요.)
그냥확통째로벗어버리고좌정.
잠시후역시초면이신최선달님이들어오셨고,제가좋아하는나모님도오셨습니다.
다들너무반갑네요.
처음뵙는분들도처음뵙는것같지않은건블로그의힘이지요!
음,순대님은방이름이참재미납니다.<순대의일기장>나이가많으신분인줄알았는데,
뵙고보니양볼에보조개가매력적인분이십니다.(한가운데작은사진을참고하세요.)
최선달님은한시에해박하시고시조를쓰신다고합니다.
그리고강릉고출신이시라기에"혹시ㅇㅇㅇ이란분아세요?"했더니
오모나세상이참좁아요.친척분이시랍니다.
이렇게모두열분이모여서맛있는대화를나누었습니다.
정치,종교얘기말고도할이야기가무궁무진입니다.
무상님교통사고의전말이제일재미난소식이었습니다.
벽이자동차를향해달려들었다고하셨다는군요.
우째요런일이..그러자리플러님은길도벌떡일어나더라고하더군요.
그럴땐도로공사에다치료비청구해야하나요?
푸른비오빠는전보대가달려들더라고하시고,이건한전에다.우헷,
옥돌님은저음에다라르고의속도로말을하시는데요아무래도특허등록을하셔야할것같습니다.
(제가만난사람들중에가장느린속도로말하시거든요.듣고있다보면앞부분을잊어버립니다.마,)
그리고다들씩씩하게2차장소로다이동하였습니다.
2차장소는빌딩속의아담한라이브카페였습니다.
그장소의분위기는맨아래사진을참고하세요.
필리핀악사분이70년대유행하던팝송들을멋들어지게불러주시더군요.
음,<엘콘도르파사>도…
너무너무즐거웠습니다.식도락꾸모임은늘화기애애하고재미나지만,
어제는정말모두들활짝웃고노래하고,누구하나빠질것없이흡족한자리였습니다.
그동안에쌓인정때문인지.이젠서로얼굴보기만해도흐뭇해집니다.
히얏,연우아빠가’다이아나’를멋들어지게불러주셨고,
옥돌님은열심히타악기로다반주를해주시고,
애주가로소문난푸른비오빠도술을절제하시고,노래도하시고.
순자님은댁이바로옆이라시는군요.
"그럼우리들재워주시기도할거예요?"-음,여자이기만하면된답니다.
역시여자가좋네요.
디카와폰카로사진들도열심히찍으셨는데요.
아직제기받은건없구요.만약에사진이실물보다못나온경우엔@@@…
아닙니다.겸손하게현실을인정해야지요.
너무즐거운자리라시간이어떻게흘러갔는지모를정도가되어
캐롤송을끝으로아쉬운자리를마감하였습니다.
여러분만나뵙게되어너무반가웠구요.
신년단배식도또합동으로하면좋겠습니다.
우리는조블한가족이지요.
에고무상님얼른회복하셔서다음모임에는꼭참석하시길바랍니다.
여러분즐거운성탄절맞으시고사랑과기쁨이가득하시길바랍니다.
추신:어제제별명이하나더늘었습니다.
-행복한임소녀올림@-
또추신:음악은순대님걸슬쩍해왔고요,카드는비틀즈21님것을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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