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풀떼기가 주렁주렁!

이박태기나무는과천청사입구네거리에열린것입니다.

이곳은한동안코오롱노조의장기파업시위장소였습니다.

파업진행자들이이나무밑에텐트를치고는오랫동안,(거의2년)을버텼던곳입니다.

이자리에지금은박태기아니밥풀떼기꽃이탐스럽게주렁주렁열렸습니다.

파업하는노조원들을밤늦은시각동네편의점에서몇번마주쳤었는데..

물어보진않았습니다.내가그분들의입장이되진못하니까요.

꽃을먹고,꽃을노래하는사람들이바로우리민족이아닌가?

그리고어떤연유에서건역사적으로참으로배고팠던,

그러면서도가장열정적인것이우리민족이아닌가,

우리조상님들..역사는,배고프고,아름답고,애처롭다.

박태기꽃을보며저는이런저런생각들이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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