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망초

개망초를보면나는돌아가신김영태시인이생각난다.
개망초꽃같은..시인은때론꽃이될수있고,
시인은이름도낯뜨거운개망초가될수도있지않은가?
참다정하고,유니크한분이셨는데..
스무살,처음댁으로놀러오라초대를받았을때
남대문꽃상가에가서붉은장미한단을골랐다.
장미는그래서바로내이미지가되어버렸다.어거지,
나야늘내가장미인것처럼착각하면서산다.
이렇게형편없는장미도있을까?..내가참,한심하다.

Don’tItMakeMyBrownEyesBlue*CrystalGayle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