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생각하는 사람들 <굴다리>

청소년문화공동체<굴다리>기금마련을위한먹거리장터

과천의제이웃들이만든공동체입니다.제이웃들그중에서도별양동상가에서음식점이나술집을하는이들몇분과<맑은내방과후학교>를만들었던분들이이런행사를기획했구요.작년에이어올해도토요일저녁성황리에모금자선먹거리장터겸음악회가열렸습니다.사진의뒷모습은기타교실강사이신주영애니메이션감독님,과천연예협회회장이시기도합니다.

다방면에재주가많으신분이시죠.노무현정부가들어섰을땐문화부장관후보로도올라갔었다는자랑아닌자랑도곧잘하십니다.’다음에서인터넷투표를했었는데,이창동이일등이고,난이등이었지..’

만일내가문화부장관이되었다면우리애니메이션분야를확살렸을텐데..조금씁쓸하지만,듣기좋은후일담입니다.또이모임도주최는굴다리인근상가에서영업하는가게주인들이지만,모든행사준비를도맡아섭외해주시는분은주영감독님이십니다.

장발의백발에꽁지머리에무쟈게날씬하셔서스키니진도곧잘소화해내구요.존레논과같은동그란금테안경을씁니다.안경에얽힌일화도같은안경을존레논과스티븐스필버그감독과같이구입한거라고,’이거한정품이야!’자랑도곧잘하시구요,지금치시는기타도호세펠리치아노가치던명품기타랍니다.기타소리가한마디로끝내줍니다.

이분은과천예총회장인가수강용욱씨.인기챠트에는못올랐는지몰라도과천내에선최고인기가수입니다.영원한젊은오빠로남길원하시는분이신데..과천의여러야외공연들을기획하고이끌어나가고있어요.

여름날토요일저녁마다과천시민회관야외무대에서는’토요예술무대’가열리고있습니다.이행사는시에서주최하는거라많은유명한통기타가수들이계속출연합니다.앗,전가끔가는데..지난5월16일록그룹<부활>의공연을시작으로7월4일강선아퀄텟+Tap&B-BOY..7월11일앨리스인네버랜드,이선지트리오,뉴스쿨7월18일이상은이출연합니다.전이상은이나오는날은확실히가볼거구요.나머진시간이되는대로..흠.누구나가족과함께오셔서여름날의열기도식히고즐거운시간을가지실수있어요.강용욱회장은토요예술무대와시간이겹치는데도기분좋게달려와무료공연을하고갔습니다.

여기가임시야외주방입니다.열심히들파전을부치고,바베큐를만들고,맥주를따릅니다.사진의꽁지머리를한분은주점<오케바리>사장님이시자,이야외주방의총책임자이구요,일일웨이터는자발적도우미로과천시청공무원이신분이신데,이름을밝힐수없음@(하긴참자주마주치는분인데도제가이분성함을몰라요.공무원들특징이왠만해선자기명함을꺼내지않는다는것!)생맥주통을담당하고있는분뒤통수는시인조길성씨.

많은이웃들이기꺼이참석해주셨구요.이임공주는사진찍으랴맥주마시랴(여기쿠폰을많이팔아줘야하니깐,맥주도열심히“)게다가여기굴다리공동체아이들을위한후원약속받아내느라동분서주했습니다.앗,제자랑하나하겠습니다.제가이날이시간에받아낸후원약속이공동체분들이몇달동안받은것보다더많았답니다.우헷,이막강미모(?)를무기로다건전하게협박이아니라정중하게협조요청한덕분이죠.

요즘청소년들을이해못하겠다.아이들말투가거칠다.문제아들도너무많다…우리는여러가지걱정들을합니다.잔소리하고싶고,꾸짖어서라도바른길로나아가게하고싶은마음은저도똑같습니다.

그런데’실제아이들에게필요한것이무엇인가를먼저생각해보고,아이들의이야기에귀를기울여주자.’하는것이<굴다리공동체>의생각입니다.우선제사는곳근처에다공동체식구들이아이들을위한열린공간-작은방을하나얻었구요.가출청소년몇명을입주시켰습니다.아이들의이야기를들어주고,그들을어떻게도울것인가생각해보자는거죠.저도오가며그방을들여다볼계획입니다.앞으로는청소년문화축제도기획하고인문학강좌도열겁니다.혹시라도후원의사가있으신분은농협302-0032-4212-81예금주박병선앞으로입금을해주시면감사하겠습니다.

또저처럼중구난방자발적이거나어떤형태로든도움을주실분은016-409-3493으로연락주세요.

*피에수:저는이행사주최자가아닙니다.굴다리공동체주최자도아닙니다.워낙어디소속되는걸싫어하는성격탓에내가좋다고생각하는일은내능력껏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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