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이름은 포포

나,나는내가누군지모른다.엄마가어디있는지도모르겠다.엄마는내게이름도지어주지않았다.

난늘배가고프다.울동네에길고양이밥주는아줌마가있대서기다린다.

‘아줌마,언제밥줄거예요?’

나,나는이아기길고양이이름을지어주고싶다.그런데망설인다.이름이란그냥지어주기만하면되는게아니다.내가너에게이름을지어줬을땐내가널돌봐주거나지켜봐준다는약속이니깐,한참을망설이고,망설이다가…이름을뭐라붙일까…포포?

포포라고불러도되니?내가’포포야’이렇게부르면다가올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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