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예와 아기고양이들

아기고양이들도다떠났고,예예는중성화수술도무사히마쳤는데..전오늘사실은다른글을올리렸는데..

포슽에쓸적당한사진을찾다가그만또아기고양이들사진에빠져버렸습니다.

네네를돌봐주는예예모습이예요.모성이대단하지요?

예예를제가너무늦게중성화수술을시킨탓인지?나나때와는너무달라서저도깜짝깜짝놀랍니다.

도무지예예가수술한고양이같지가않다는게제고민이구요.

예예는목에엘리자베스보호칼라를단채로집에들어오자마자탈출(?)부터시도했습니다.마취가채풀리지도않은비실거리는걸음으로한사코움직여나갈려고합니다.

"예예,어딜갈려구?너방금수술했으니조용히쉬어야지!"

내가으름짱을놓고달래고해서하룻밤은조용히잤는데요.다음날밥먹자마자바로밖으로나갈궁리를합니다.둥근칼라를목에달았으니방범창창살을빠져나갈수가없죠.

혼자보기아까운코메디가따로없었어요.나갈려다가창살에턱부딪치고,잠시후다시시도또부딪치고..이런모양새가우스워혼자한참웃다가내할일을했는데요.어느순간예예가안보입니다.그야말로기가막히게예예가수없는시도끝에어찌어찌창살사이를비집고나가버린거예요.

몸도성치않은얘가어딜간거야?아무리불러도대답도없습니다.게다가비는좍좍내리죠.

…..

예예는그다음날밤늦게서야돌아왔습니다.

나갈때와마찬가지로집에들어오는것도현관으로들어오라고아무리타일러도막무가네.

자기가나갔던안방창살에만목을들이밉니다.들이밀면엘리자베스칼라가턱하니걸리고,내가잡아주려하면겁을내고도먕치고..비는내리는데울모녀는한밤중에이런쑈를하며우왕좌왕.결국내가우산을쓰고나가서예예를살살유도(잡으려고하면달아나니까…거리를두고불렀어요.)

"예예.엄마따라와…옳지..아냐,이리로…창문아니구..현관으로들어와야해."

암튼빗속에서1시간을싱갱이끝에무사히환자예예를들여올수가있었어요.

고양이엄마노릇도넘힘들오~~~!

두리예요.잘지내고있을겁니다.지금쯤은까만콩이랑도친해졌겠죠?

여기아기고양이들이다있습니다.숨은그림찾기~~

세미정말예쁘죠!세미는태어난순간바로한눈에쏘옥들어오는아기였습니다.유일한암컷이어서더그렇습니다.저야아시는대로분명한성차별주의자(=여성우선주의자)입니다.

예예우울한철학자같은얼굴이죠?

예예는잘지내고있습니다.얘가중성화수술받은냥이맞나?싶을정도로여전히활발하구요.거의집에붙어있질않아요.밥먹을때만앞에서알랑댈뿐죙일나가있거나창가에앉아있어요.예예의마음속엔여전히아기고양이들이있구나…미안하고애처로운생각이들기도합니다.

똘이랑도여전히사이가좋구요.둘이붙어있는모습도종종보는데..이하녀옴마가기가막혀서.

"뭐얏,니들또임신사고치는건아니지?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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