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는이렇게조신하게찾아와새해인사도할줄알고,언제봐도길고양이같지않게(?)몸가짐도단정하다.
그래잘생긴녀석,아니몸가짐이말끔한에프가귀엽기때문에난에프가밥먹으러오면더러고양이캔까지특식으로얹어주기도한다.
"아멜아줌마,이거낼도주시면안돼요?"
"……"
밥먹는에프를지켜보며얌전히집안에있던나나가갑자기내다리사이로휙달려나간다.이퉁퉁한고양이를몰아내는것이다.
나나를피해서..나나에게겁먹을정도는아니고귀찮아서이렇게담장위로올라선퉁퉁한녀석이P-피피다.
커다란녀석이어느때부터인가울집으로내가내놓는사료를먹으러오는데,문제는뒤늦게나타난주제에울집단골식객냥이들을죄다쫓아내고있단것.
"피피야,아줌마는니들다사이좋게나눠먹을수있을만큼큰그릇에다넉넉하게주는데..사이좋게나눠먹어야지."(여러마리가먹을수있게날마다아침저녁으로사료그릇을가득채워놓고물그릇도갈아주는데…)
지금울집마당은유혈이낭자하다.유혈은과장이고,밥먹으러왔다가(내가집안으로들어가자마자에프에게달려든피피)피피에게물어뜯긴에프의털뭉치가사방흩어져있는상태.
이깡패냥이를어쩌면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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