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창 밖의 비

우산을안가지고다니는버릇이오래되었다.오래자전거를탄탓.이젠자전거도맘대로못타는데..여전히,

양재동가까이이르렀을무렵폭우가쏟아지기시작.나는나비맞는것보다길고양이밥걱정부터앞섰다.

어떻해..어떻게해..마을버스타러내려오면서빙빙둘러길고양이밥을죽나눠주고왔는데..어머,울냥이들밥이비에다젖겠어…

나비맞는건정말이지걱정이안된다.우산은없어도모자는늘가방에챙겨다니니까..

정급하면비닐우산하나사쓰면되는데..

창밖의비를핸폰에다담는다.

제발울동네는비가..냥이들이밥먹고난뒤에..늦게천천히내렸으면.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