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아와 연등
BY ON 5. 18, 2015

오른팔이저리다.정확히는오른쪽어깨가아프고손이저리다.

귀가해도컴을열지도않고지나가는탓일까?

평소보다한시간일찍일어났으니모처럼블로그에들어오렸더니..블로그가먹통.

내페이지가열리는데시간왕잡아먹었다.

아카시아얘길쓰고싶었는데..

아카시아가만개해서꽃송이의무게에눌린아카시아나뭇가지들이내발목까지내려왔다고,

봄이다지나갔다고,

오른손이저리니한줄치고주무르지만소용없다.

나도근육주사를맞으러가야만하는걸까?

아카시아휘청거리는나뭇가지아래이봄은지나갔구나,

내발목을휘감는것은이미지난봄날이다.

지난봄날이아득해부처님이찾아오시는걸까,

오월의끝자락을휘감고발목까지내려온아카시아향기따라서어서오세요.부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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