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게임>에올인하다

-야경대장존스노우

내개인적인취향은판타지드라마를별로좋아하지않는다는것인데,물론<해리포터>시리즈는별개지만,방대한독서량에비해판타지가차지하는비중은미미했다.<왕좌의게임>도뒤늦게빠져들기시작,시즌3부터시청하기시작한것같다.처음부터시청한것이아니라서한동안은우왕좌왕하면서보다말다했는데,지난금요일의시즌58화는숨막힐정도로비장하고압도적이라숨죽이며지켜봤다.

전율을일으키는전투씬이대단히비장하고무엇보다존스노우라는난세의영웅을지켜보는감동이인상적이었다.8화의주스토리는백귀와의전투이다.

다가오는긴겨울과백귀의습격으로부터살아남기위해서는철천지원수지간이었던야인들과손을잡아야한다는야경대장존스노우는야인들을설득하기위해야인들의거주지를찾지만,여기서불식간에쳐들어온백귀들과의싸움을하게된다.백귀(WhiteWalker)와죽은자(좀비)들과산인간들과의싸움이다.

인간이아닌무시무시한백귀떼앞으로맨몸으로뛰어드는존스노우의무모할정도의저용기와희생정신은어디서나오는것일까?

난원작을안읽은상태이니자신있게소감을이야기하기는그렇다.그래도전율적인전투장면을시청한것만으로도감동이었다.

지금의메르스사태는미친듯이밀려오던백귀떼와참닮았다.살아있되살아있지않은것.존재하되존재를파괴하는질병메르스는백귀떼와같다.우리나라는지금메르스란질병과전쟁중이다.

난세에영웅이나온다고한다.우리도존스노우같은영웅을기다려야하는것일까?아니그보다는

보이지않는질병과의싸움은우리모두가개개인이영웅의마음으로위생수칙을철저히지키는것이가장좋은예방책이아닐까싶다.

백귀와필사적인싸움을벌이는존스노우

-토르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