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별 글 목록: 2014년 11월 16일

제주 도두봉 (제주 성지순례길)

10.30일7시에춘천터미널에서김포공항행버스를탔다.

이곳에서김포공항까지가는데,도로가붐비지않은탓인지

2시간거리가1시간50분정도걸려공항에도착했다.

공항을떠날때는날씨가맑았다.

일기예보로비가오리라는걸알고있긴했지만혹시나했는데

제주의하늘은회색과잿빛이어우러진구름으로어둑하기만했다.

그리고때마침제주에는전국체육대회가열리고있어서

모든숙박시설은붐비고부족했다고한다.

우리는미리예약이되어있어서그다지고생하지않았지만

김포공항에서12시25분출발하기로했던이륙시간이보딩타임으로바뀌었으며,

실제로출발은얼마간시간이흐른후에했다.

이후1시간여를지나

제주공항에도착해서도공중에떠있는비행기안에서20분동안있어야했다.

그20분이끝나갈무렵조금지루해지려고하던참에착륙했다.

비교적절차가간편하여빠르게공항을빠져나왔다.

귀향할때는제시간에출발하고도착하였다

도두산에있는장안사이다.여행마지막날에들린곳이다.

오래된고찰인데..포스트올리기가너무늦어버렸고,자세한사찰정보를알아보고올리기엔힘들것같다.

제주에는곳곳에서사진의노란꽃을보게된다.

가이드의말에의하면털머위꽃이라고한다.장안사표석아래에도있다.

장안사경내의풍경이다.다른사찰에비하면소박하기만하다.

장안사에서나와뒷쪽으로도두산에오르는길이나온다.

길가에동백꽃이홀로피어,오가는이들을반기는듯하여사진한장으로화답을했다.

도두봉에서서아래를보면정말아름다운바다가보인다.

흐린하늘을닮아서바다의빛깔은회색빛이다.

그리고요트가보인다.

요트와보트는쉼없이움직였다.

서로어우러져서아름다운풍경을이루었다.

제주에는억새가많다.

예전에,지붕을덮는것으로이용하는지라보호하고키웠던가보다.

우리가제주에있는동안내내이렇게어두웠다.

조금만점들이역동적으로움직이는것이나의눈길을끌었다.

좀더자세히찍어보고싶었지만나의기계가영말을듣지않았다.

부슬부슬내리는빗방울이카메라에묻어셔터가말을듣지않았다.

티슈로닦고문질러도되지않아서애를쓰다가포기하고나면우연히찍히기도하는데

찍고자하는풍경은놓치기일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