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글 목록: 2014년 10월월

꿀,모과,생강,설탕&예쁜 단풍잎

모과

햇생강1kg

모과씨앗에서도은은한향내가났다.

무엇에쓰임새가있을까?

생강에물한컵정도추가하여드르륵갈다.

곱게잘갈렸다.모과는너무갈기가힘들었다.물을매번추가할수도없기에생강즙을먼저내서그즙을물대신부어모과를갈았다.물의양이많을수록아주잘갈렸다.하여즙을짜다가갈다가했다.

역시모과는수분이적다.거의생강즙이다.하지만모과향과생강향이섞여매우매혹적이다.

생강찌꺼기를맛을보니여전히생강향이난다.

모과찌꺼기도향뿐만이아니라맛도살아있다

생강,모과의찌꺼기(合2.2kg)를설탕1kg과함께섞어버무렸다.

항아리에꼭꼭다져넣었다.

밀봉하여뒷베란다에옮겨놓다.

생강,모과즙을다려쨈처럼만들려고고았다.즙2.7kg+설탕1kg

1시간을끓였지만수분만줄고좀처럼쨈이되지않았다.

설탕을많이넣어야할텐데그러면너무당도가높아지니문제다.

쨈은포기~그냥원액(시럽)으로보관하기로한다.

빵을찍어먹거나차로마시면되겠다.

맨원액은웬지심심하니까씹히는맛으로잣과구기자를넣어더끓였다.그리고엄나무꿀을1L이상을섞었다.

노란색으로예쁘던즙의색깔이엄나무꿀빛깔로변화되었다.

아오~~맛이너무너무좋다.생강과모과특유의향이그대로살아있다.

큰애에게주려고만들었는데좋아해야할텐데..

도라지를말려서가루로분쇄한다음꿀에재운것도장만했는데…

오늘출근길에만난단풍이다.지나가다가되돌아와사진을찍었다는~~~

#어제는오후7시까지근무했다.아이들이늦은시간에한꺼번에오는바람에쉼없이학습지도를하고퇴근해서모과를어서만들고싶어서밤12시까지갈아서즙을내놓고잠을자고,아침에일어나마저했더니만온몸이피곤하다.제주도가려고연차를2일냈던걸오늘추가로하루더냈다.떠나기하루전에쉬어야겠기에..여행떠나는전날이마침수요일이라어제처럼늦게퇴근해서다음날새벽에김포공항에갈생각을하니아무래도안되겠다싶다.

가을이 오는데 식탐만 는다.

이웃샘이,자가농장에서생산한오이를가끔가져다주신다.

다른이웃들과나눠먹다가이번은마지막이라는데다가하도나눠주다보니식상해서

그냥김치냉장고에넣어두었더니만그만살짝얼어버렸다.

아까워서어쩌나..하다가믹서에갈아쥬스를만들어보기로했다.

깨끗이씻어작게깎둑썰어넣어갈은다음,아무것도첨가하지않은그대로

컵에듬뿍담아막내에게마셔보라고주고나도한컵마셨다.

달지는않아도산뜻한게속이시원한느낌이드는게거부감보다오히려당기는맛이다.

이후로언오이를갈아마신다.병에옮겨담아냉장고에넣어놓으면막내는즐겨꺼내마신다.

이경우는우연히경험하게된거지만일부러살짝얼려서먹어야제격인것같다.

약간샤베트같은게아주시원하다.

막내가돼지갈비를먹고나서,쇠갈비생각이난다고해서사다가재우려다보니무가없다.

사러가기도그렇고대신에감자를넣어봤다.

인터넷에서씨없는연시감을한상자샀다.85개였는데8,900원이다.

약간떫어서항아리에담아비닐로봉하고실내에두었다.

일요일에받아서하루지난오늘저녁때퇴근하여하나꺼내맛을보니떫은기가가신것같다.

궁금할때마다하나씩먹을것이다.

얼마전에고탄에서버스를타고퇴근길에산에서땄다는대추를2kg못미치는양을1만원에샀는데

무지무지달았다.그냥생거로먹을건데말려보느라베란다널었는데후회된다.

맛을보니생것일때가훨씬더맛이좋았으니..대추가사과이런것보다맛나다는걸미처몰랐었다.

과일도너무먹으면안된다는데요새는과일이없으면못견딜것같다.

아침에사과하나,점심에토마토한개,저녁때먹을게없으면섭섭하다.

사실하나만먹으면다행인데…;;;

마음을다잡고양치질을하고나서야진정이되니원..

이젠감으로한동안위안을삼아야..

2014.10.07

지난금요일은개천절이었지..

큰애가오면집에서밥먹을새도없이나가서할일이더많지만난엄마니까

먹거리를만들어놓곤한다.

이날도전날부터아마돼지갈비를재워놓고안심살장조림과만두를빚고했던것같다.

늦잠자고난녀석들이일어나한차례식사를끝내고잠시쉬고있을때사과농장친구에게서전화가왔다.

추석전부터사과첫수확하여출하할때한상자부탁한다고했었는데이제야전화를한것이다.

사실추석에먹으려고그랬었다.

그리고냉장고에는추석때사둔사과가아직있다.

수분이살짝말라가는중이다.

올해는어찌나과일과먹거리들이쏟아져나오는데풍년이어서인지FTA때문인지연신세일세일이다.

세일때마다장만하는기분이되어습관적으로사다놓고보니냉장고에밀린과제마냥먹거리가눈을

동그랗게뜨고본다.

하지만내사정을모르는친구는쾌활하기만하다.

에잇~친구의사과맛을아는지라"그래잘먹을께~ㅋㅋ"했다.

그러고는냉장고에있는사과를꺼내껍질을벗겨서아이들에게먹으라고띠밀었다.

왠고하니새사과가올테니까..

고것이화요일에택배를거쳐집에도착했다.

말그대로하늘이내린인제에서탄생한사과이다.

청정지역에서나온명품사과!!!

상처날까살살봉지에싸서김치냉장고에넣어두었다.

숙성이되면더욱맛이좋은상태가된다.

한녀석을집어들여다봤다.

빨갛게고루색깔이든탐스럽다.

고운표면이깎어버리기엔아까워서그냥한입베어물었다.

표현하기어려워서말은못하지만추석전에맛나다고했던다른사과맛과는확실히다르다.

한번더찰칵~~~

2014.9.28~10.4

지난9.28일화요일에일이다.

산골센타에서는10월2일음악회준비로부산한가운데텃밭샘과샘두분과셋이서주소가인쇄된택배용지에

주문자주소를써넣느라여념이없었다.

바로전에옥수수를50개씩세어박스에넣더니보내려고하는것이다.

그때텃밭샘의폰이울리자통화를하는소리를들으니아직도650개의옥수수가있다는것이다.

박스포장한것만도50박스인데13박스가주문을기다린다는말이다.

옥수수가작은듯하여덜여문게아닐까하면서도한박스라도덜어줄생각으로한박스샀다.

먹으면서,아이들이지은농사라니~참신통하다는생각을했다.

이곳음악회는해마다운동회날저녁에하는데항상비가왔다고한다.

올해도어김없이비가많이쏟아졌다.

어떻게했는지모르겠다.

구경가려고했다가다른센터에근무하느라못가봤는데비가쏟아져서고생들했겠구나싶어마음이안좋았다.

가을옥수수는원래그런건지모르지만정말둘이먹다가한사람죽어도모를만큼맛이있다.

50개를사다가김치냉장고에5개씩신문지에감싸서넣어두었다.

다음날오전에아파트관리소에10개삶아다가전해주고때마침오이를먹으라고가져오신m샘께10개를드렸다.

연이틀동안옥수수를5개씩삶아서정말맛나게먹었다.

이것들이모두센터아동들이참여하여농사를지은것이라는데,거참~했다.

옥수수덩치는작아도속은알맞게영글어부드럽고알찬알갱이가빈틈없이그득하며쫀득하고달고고소?했다.

아무것도첨가하지않고단지물만넣고삶았는데맛이매우좋았다.

옥수수를김치냉장고에넣으려고했을때비좁은공간을정리해야겠다는생각이들었다.

백김치,무섞은김치들이묵어서김치통에서잠자고있었다.

그동안친구들모임에행사에분주하여집에있는재료들을잊고있었다.

백김치를꺼내만두를빚기로했다.

돈육은세일행사를알리는전단지에서본안심살로하고숙주는양이많아지겠기에생략하기로했다.

백김치다져서채반에받쳐물기를빼고,잠자고있는당근도채썰어넣고,단단한두부,당면약간,안심살간것,

대파많이,마늘,생강,후추,깨,참기름약간,큰양푼에한가득해진만두속~

큰애가부산에갔다.

주말에동료의결혼식에참석을겸하여부산의부평깡통시장에갔단다.

미도어묵모듬한봉지를사다주기에맛을보느라늦은밤에,라면반개와함께끓여봤다.

하~막내와같이먹었는데녀석이거의다먹었다.

고단했는지모처럼푹잠을잤다.

일어나서세수를하고나와,어제만두속을만들어냉장고에넣었던것을꺼냈다.

만두피를30개포장3개샀는데반죽을안하니간단하기는한데맛이좀느끼해서싫은데

먹어본지한참되었기에깜박하고샀다.

에휴~편하니까걍하자고만두를빚었다.

아이들은만두가맛나게잘되었다고잘먹어주었다.

늦은아점은12시가넘어서이다.

메뉴는돼지갈비구이에강낭콩보리밥,오이고추장무침,양배추물김치,물만두,부추겉절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