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글 목록: 2015년 7월월

즐거운 일이란~

향로봉산머리곡산(인제군서화면)복숭아는정말맛있습니다.

올해는너무분주하고나무그루수도많지않아솎지않고그냥자라게두었다가

개복숭아로이웃과나눠먹기로했다는군요.

제가복숭아주문을하니까말해줍니다.

그개복숭아를먹고프다고하니이렇게보내왔습니다.

너무예쁘고테니스공만한게너무나앙증맞습니다.

먹기가아까웠습니다.

사과도유명한데사과박스에담아보냈더군요.

갈비포장했던바구니에담아도보고이리로저리로봅니다.

먹기전에예쁜모습감상하고싶은가봅니다.

하나씻어서작은그릇에담았습니다.

국물이뚝뚝떨어지면받치고먹어야겠지요.

요즘밥보다군것질로연명합니다.

며칠전에는

갑자기새우깡이생각나서새우깡과버터코코넛쿠키를샀습니다.

버터코코넛쿠키는추억의과자입니다.

친구들과만나서어디라도가면꼭지참하던과자였지요.

사루비아스틱형과자도좋아했습니다.

근데사루비아는요즘안보입니다.

아~사브레도생각나네요.

새우깡은제가고2때나온것같습니다.

200원이었지요.하도사먹어서인지가격을여지껏기억하고있네요.

(새우깡매대에는다나가고딱두개가있더군요.새우깡이잘팔리나봅니다)

옥수수가먹고픈데향로봉옥수수는아직인지라

마트에서세개를사서먹었습니다.찰옥수수로그런대로맛이좋았습니다.

어서8월이오기를~향로봉산머리곡산옥수수가기다려집니다.

일주일만기다리면수확하여보내올텐데멀기만합니다.

아침에두개먹고점심식후에도먹고합니다.

무르게될까봐보는건그만하고신문지에감싸서냉장고에넣어두었습니다.

신선한호박을얇게저며들기름에굽니다.가지도마찬가지로굽니다.

양념간장은집간장으로하여위에1ts얹고두르르말아입에넣습니다.

비지밥에양념장을얹어비빕니다.싱싱해서상큼한식사였습니다.

하루를먹는거로만지내는것같지만매일뭔가를강의듣습니다.

오늘은또무엇을먹고어떤즐거움을만나게될지

블로그는나의선택을돕습니다.

자유롭게유영하며강의를듣거나일을하다가도짬짬이들어와즐거운꺼리를찾아다닙니다.

……………!

DMZ연접 향로봉산머리곡산에서 옥수수가 자란다.

나는오늘도사진만올리고약간의설명만을써넣는다.

언젠가부터그렇게한다.

남들은재미없을수도있겠다.

나는문학을꿈꾼적은있으나시도만하다말았다.

인생을너무쉽게생각하는경향이있어서

팔자에없는?있는?고생을하는것의하나였다.

호기심이많다는건장점이라고들었는데..

덕분에쓸데없는일도많이했을것이다.

인내심도지구력도다갖췄다고자신했지만

이나이먹도록다양한경험에비해크게잘하는게없다.

새롭게뭐를하기에는나이가제한을한다.

새로운도전에대해서는자제한다는게맞을것같다.

암튼나는늘그막에가능한일을찾다보니

10년이넘게블로그를해왔던지라블로그를통해생산적인일을하기로했다.

그냥노느니나나남이나이익이되는거로말이다.

나는또인복도있는편이다.

내주변에는유력한(나를지원해줄)친구들이꽤있다.

그중에서향로봉산머리곡산에농장을가지고있는동창이농산물을모두가락동시장혹은농협,군대에납품을하는지라따로판매에대해걱정은없지만쇼핑몰에내놓고팔아보고싶은호기심?이작동하여나와의기투합했다.그래봐야소소하게팔게될것이다.나는젊지않고크게돈이필요하지도않다.

하니노느니심심찮게발생되는심부름을하는것으로족하기때문이다.

단지당당하고두렵지않은것은매우청정한곳에서생산되고맛또한우수하기때문이다.

농장으로가는길은한가롭다.인적이드물고간혹군인들과농부만이다니는곳이다.

길가에는달맞이꽃들이무수하게자라고있다.

이꽃씨를거두어기름을짜서복용한다.그효능은신비하여고가로팔리는것을알고있다.

경고

민간인출입금지구역입니다.

라는푯말이보입니다.

노란네모박스도’주의표시’인데요.

멧돼지침입방지용전기가흐르는휀스입니다.

8월5일수확예정인옥수수가잘익어가고있습니다.

어제제가마트에서옥수수세개를사다가쪄먹었습니다.

(이곳옥수수를구입할예정이라조금만먹기로구입)

나름대로맛이좋았지만아마도이곳의옥수수를맛보시면그차이를알고좋아하게될것입니다.

알맞게쫀득하고당분을넣지않고쪄도달달한옥수수맛이자꾸만손이가게만든답니다.

*100개한접에5만원이며,반접(50개)은25,000원택배비를포함한다면5천원합이3만원입니다.

하지만이번만큼은저렴하게공급하자고하여,배송비면제하고,50개25,000원,100개5만원에해드리기로했습니다.배송은8월5일이후에됩니다.예약하시면날짜를조정하여한번에따서신선하게받을수있습니다.

이웃분들과공동구매를하시면편리하실것으로생각됩니다.

보관은신문지에감싸서김치냉장고에냉장온도상위치에설정하여보관하시면2주까지가능하며맛또한변화하지않습니다.온도가높으면맛이변하게됨을주의하시길바랍니다.

수박나물 덮밥

며칠동안수박나물타령을하고있네요.

오늘은타령이마지막이되겠습니다.

수박나물맛을알고는아예수박을처음부터속과껍질을분리해서김치냉장고에얼지않을만큼냉장온도를맞춰밀폐용기에담아두었던걸꺼내천일염에절여서꼭짠다음느타리와피망을함께볶았습니다.

볶기전에마늘을다져먼저참기름에볶지요.

간장조금,설탕약간,후추약간을추가하여다볶아진다음에감자전분을물에개어서잘섞습니다.

그리고밥위에얹어내는데요.케찹을뿌려비빈다음열무김치와식사를합니다.(참고로저는간장을넣지않았는데,싱겁게먹으려는거였죠.그런데간장을넣으면더좋을듯해서권합니다)

수박생산협회홍보대사같겠지만ㅎ~

수박나물이여기저기이용하기에튀지않고잘어울리는것을발견함에흐믓합니다.

사실요즘이상한insect식재료가뜨는데전통적으로먹어오던식재료도제대로다이용하지못하는데

새로운것을자꾸만만들어내니기존농부들은쫒아다니기도힘들것같다는측은심이다들더군요.

있는거잘해먹읍시다요.~~~~~!!!

콩~ 버릴꺼라곤 껍질뿐~~

생수병2/3정도추출

(콩한대접분량대비)

농도/진함

그대로먹거나물을추가해도되는상태

설겆이가이만큼~~~

콩물을뺀찌꺼기비지(3):감자전분(1)

얼갈이배추,파,풋고추

소금은판단에따라

저는무염.

옴마나~~

빈대떡비쥬얼이나옵니다!!!

"콩빈대떡이라인사드리옵니다."(당당하게)

"더이상숙주콩(이름이??)으로만든빈대떡의유사품이아니옵니다."

"그러니..장래이름부를때조심하소서~~~"

암것도안넣고작게지진애기빈대떡은식으니더욱맛난간식이더라는~~~

요렇게아침을혼자묵었습니다.

막내는설갔습니다.

자두와토마토잘어울리는곁들이였습니다.

주말에담근얼갈이열무김치가잘익었나보려고곁들이추가~

막걸리가딱어울리겠는데요.선화님!!!^.~

안주감과제는패스인가요?

콩물맛을봐야잖아요!

생수병에옮겨냉장고에넣다가한컵~~~

음~고소고소~~~

아차~땅콩을~~잊었네요!

넘맛나보이지않으세요?^.^

좀오래된것같은데요.

오병규님이마을잔치에서콩빈대떡을드시고오셔서감탄사와함께

레시피를올려주신적이있는데기억하고있다가오늘맹글어봤답니다.

정말권장할만합니다.

중요팁:빈대떡이부드러우려면,콩을씻다보면껍질이벗겨지는데모두제거해야함.

껍질이섞여있으면빈대떡이깔깔함.

심심해서

감자를얇게썬다음물에담가한참동안우린다.

1.처음에펼쳐놓고5분간굽고식힌후2.뒤집어서또5분간굽고

3~4.식히고뒤집어굽고반복

5~6.반복

완료

케첩에찍어먹음

웬지심경이편치않아서일까..

입맛이없다.

국수만땡긴다.

여리고추가한창나올때라는걸지난번에알았다.

두어달댕기던핵교학급반장인멋장이S가분양받은텃밭에서

어린고추를솎아얻어왔는데그때알았다.

고추도솎아준다는걸~

그솎은고추가여린고추라는걸.

아파트입구에는가끔씩난전이펼쳐진다.

바게트빵이먹고파서홈플러스에서빵재료를사들고오다가

난전에서여리고추를샀다.

멸치와한번볶아보려고.

묵나물같이볶아놓은수박나물과오징어볶음에여리고추멸치반찬을

해놓고도국수가먹고프다.

어제도먹었는데..

빵재료사면서짜왕이하도맛나다고소문이났길래사왔다.

어제저녁,짜왕을끓여봤는데그저그런것같다.

오늘도아침에오징어볶음과반찬들을조금씩덜어밥으로식사를마치고는

하루종일수박하고하드만먹었다.

저녁이아직이른시간인5시에밥을조금덜어먹고는

저녁으로땜하려니8시쯤되니뭔가궁금해지기시작했다.

마땅히먹을게없어서감자를두개구워봤다.

전자렌지로5분굽고김이다나간다음또5분간씩반복했다.

노릇노릇하게구워질때까지.

막내가맛나다고해서블랜디위스키를꺼내다가스트레이트로한잔씩

마셨다.요걸안주로해서.

수박 버릴거는 표피뿐~ 수박나물

수박껍질볶음이되겠네요.^^

이맛은첫맛이머위를닮았다고할까요?

식감도그렇고양념탓인지첫맛은꼭머위나물맛입니다.

뒤에따라오는맛은머위와다르긴하지만나름대로맛이좋습니다.

한번만들어보고는’와~이거매번만들어먹어도좋겠다!’

했으니요.

마음놓고권해도되겠습니다.

깨끗이손질해서물에씻은수박을적당한길이로얇게썹니다.

알맞은양의천일염으로잘버무려장시간절입니다.

(낮에절여놓고컴퓨터하다가저녁에볶음,그런데딱좋다는느낌)

절인수박을꼭짭니다.

물기가없도록꼭짜는이유는물컹한맛을방지하기위해서입니다.

수분이있으면볶아지는게아니라익혀져서물컹할테니요.

마늘을먼저볶다가수박을넣는게좋습니다.

사진은성질급한제가무심코넣어서그런데

냄비를가스불에기우려가며볶아서일없습니다.

또냄비는팬종류가좋습니다.

들기름이나참기름으로달달볶습니다.

마늘과후추밖에넣은것이없습니다.

(저는참기름을이용했습니다)

마지막에참깨소금을듬뿍얹어담았습니다.

막내도좋아라해서깔끔하게해치웠습니다.^.^

수박 물김치국수

수박껍질을이용한다니우선눈쌀을찌푸리실것같습니다.

저도우리가족이방금먹은것이아니라면그럴것입니다.

수박껍질을이용한물김치는물김치를담글당시방금먹고나서떠오른아이디어였으며실험삼아

만들어본것인데의외로훌륨한맛이나는지라물김치에서물김치국수로까지발전한것입니다.

수박은우리몸에좋은영향을주는것으로요즘잘알려지고있습니다.

대강살펴보면

부종을완화해주는시트룰린이라고하는아미노산이풍부하다고하고,수분,과당,포도당도풍부하여피부를촉촉하게유지시켜준다고하네요.그리고뜨거운햇볕에체온을낮춰주는성분이있어서피부보호의효능이있다죠.여기까지만봐도수박은여름에꼭필요한과일이네요.

ㅎㅎ

이좋은과일을알뜰히꼭챙겨먹을필요가있겠습니다.^.^

"그럼수박물김치국수를말아보겠습니다."ㅋ~

끓는물에국수를넣고삶습니다.

국수를넣고끓을때물한컵을넣고다시끓으면

국수는다삶아집니다.

다익은국수를찬물에잘비벼헹군다음먹을만치나누어놓습니다.

(국수를넣기전에식용유한방울을떨어뜨리면국수가더욱쫀득합니다)

예쁜그릇에면을담고그위에수박물김치를부어줍니다.

그리고식초,겨자소스,김가루,깨소금등을얹습니다.

저는집에있는대로넣었는데기호에따라삶은계란으로장식하거나설탕을첨가하셔도좋습니다.

(이그릇은오래된그릇으로다깨져서없고세트중에하나남은추억의그릇인데한번꺼내서사용해봅니다)

오이의얕고상큼한맛과수박의질감이잘어울리는수박물김치로만든국수가맛있어서알려드립니다.

수박껍데기는수분이많아서음식물쓰레기로버리려면좀남감합니다.

그런데식용으로이용하니영양가도높은뿐만아니라맛도훌륭하여두가지를다해결한느낌입니다.

이렇게그릇을깨끗이다비웠습니다.

아주가볍고새콤한맛의식사였습니다.

토마토쥬스로식사를마무리했습니다.

다음에는수박을이용한무엇을또알려드리렵니다.

기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