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글 목록: 2015년 8월월

두부, 감자, 아삭이 고추의 변신

지난6월하지감자를한상자를사다가신문지에켜켜로싸서박스에저장해두었었다.

큰애가감자국을좋아해서두개를꺼내서깎아놓다가,무가냉장고에있다는게생각이났다.

무와한우사다놓았던걸꺼내무장국을끓였다.

그리고껍질을벗겨놓은감자를엇다쓸까하다가아삭이고추또한남아돌아서함께무엇을만들까궁리를했다.이것말고두부도p사제품1750원짜리를980원에세일을하길래두개를사두었던걸꺼내서섞어보기로했다.또또,달걀흰자도3개정도분량이컵에담겨대기중이다.

어떻게이렇게되었을까요?

뭘어떻게되기는~~~이라고요?ㅎㅎ

하여간

밀가루는하나도안들어갔답니다.

아삭이고추는고추장에찍어생으로먹어도좋지만시든것은이렇게지져먹어도좋더군요.

두부,감자,고추의영양가가하나의찬으로한입먹기로변신되었죠.!!!

지중해식 샐러드 라고라?!

처음으로지중해식으로만들어봤네요.

언젠가캐나다에유학가서국제결혼하고일본에서살다가온지인을자주만날무렵에

조리에관심이많은공통점으로인해먹는이야기를곧잘했었는데요.

저와특이한점이아직도기억이나는데요.

그건모든야채요리에식초를넣는다는거였지요.

그래서그때감자볶음에식초를넣어먹어봤는데먹을만하더라고요.

그런데오랜관습상습관들인입맛에따라가게되더군요.

그래서지금은하던대로볶아먹는답니다.

아래의지중해풍으로제멋대대로이긴하지만발사믹식초를넣어만들어보니위의기억이나네요.

그건아마맛이비슷해서인것같아요.

물론맛이좋아요.

그래서소개해드리는겁니다.

기초조리비결은dotorie님이가르쳐주셨지요.

냉장고에서잠자고있던느타리와호박조각,감자,가지를처분하려고

새로구입한파프리카들을섞어싹둑싹둑생긴대로썰었습니다.

여기다아삭이고추가집에많아서넣으렸는데까먹고그냥했네요.

(느타리는그냥씻어서꼭짰습니다)

마늘도저며넣고요.

큰팬에다야채를넣고올리브오일을넉넉히뿌리고센불에볶았습니다.

자주젓지않고가끔뒤집어주었지요.

굽는분위기인데야채가넘치다보니..!ㅋ

후추,소금,크러쉬레드페퍼를뿌리고마무리합니다.

채소가여러가지가들어갔으니그만큼의반찬이되겠지요.

전가끔번거로워서여러가지야채를버무려한번의작업으로끝내곤하지요.ㅎㅎ

갑자기백선생의"쉽쥬?"요말이떠오르네요.

한우장국,샐러드는그런대로잘어울리는한끼식사가되었네요.

오늘은다음주를위한충전의시간을갖는일욜입니다.

좋은시간들되세요.~~~^.^

집에서 만든 번즈 샌드위치

아래올리브오일에볶은야채와위사진의주황색칼라토마토소스

동물성의허전함을달걀후라이로대체곁들이

심심함을덜기위해접시둘레에토마토소스를발라놓았다.

빵조각으로훝어?먹기

토마토소스대신딸기잼을바탕에발라서,야채를얹어봄

꿀맛 아오리와 홍로가 도착 했습니다.

꼼꼼하게도포장했습니다.

못난이모습을하고는붉은얼굴을내민게귀엽습니다.

아무래도파란빛이도는사과는아오리같아요.

요즘한창인제철사과인쓰가루(아오리)와홍로사과가함께포장되어있는데요.

(꼭두가지를포장하는건아니고요!)

그리고

오래두고먹는사과는아니라고해요.

그래서저는겸사겸사김치냉장고에넣어두었습니다.

더욱맛이좋아지더라고요

이웃이나친척들과공동구매하면비용과보관이좀~부담이덜하겠지요.

5Kg박스에30,000원(배송비4,000원별도)

10kg박스는60,000(배송비무료)

문의김태흥:01090799570

농협325016-52-062346

저는이사과가홍로인지쓰가루인지구분이잘안됩니다.

아오~~~

달달하고새콤한맛이나는걸보니’쓰가루’로군요!!!

홍로는단맛이나고아오리를일명쓰가루라고하는데요.

쓰가루는달면서새콤한맛이일품이라고들었거든요.

정말맛납니다!!!

오늘사과가올까봐아침부터기다리다가전화를손에들고다녔는데

아무런연락이없어서농장에전화로확인하니소화전안에넣어놓고

갔다고하지뭡니까?

하루종일소화전안에서저를기다린사과였네요.

아으저는사과가온줄도모르고

옥수수와고구마를쪄놓았는데~

사과부터먹네요.

어른큰주먹만한게크기도알맞네요.

아~

근데오늘마트에서전단지광고세일을하길래사과값을조사했지요.

근데5~6개들이한봉지에20원뺀오천원이더라고요.

한개에천원미만인데요.크기가이것보다작더군요.

아무래도큰게물도많고당도도좋지않겠어요?

이웃형님이사셔서한쪽얻어먹어보고비교해보려고했는데그만깜박하고

다른것만잔득먹고나와서운동한다고걷다가근처인도어골프장에가서시원해서앉았다가

왔네요.중간에전화도받느라분주했고오늘신문은한면도못보고

별로한일도없이하나로마트에서홈플까지가서장만보고카드만쓰고온하루였습니다.

사과에꿀이박힌게보입니다.

막내가먹으며"이거비싸보이네요!하며한입물더니와~맛있어요!"했답니다.

사과의크기를머그컵과비교해봅니다.

이웃형님이방금카톡소식에의하면마트에서산사과가딱닥하다고하네요.

전정말잘샀습니다.^.^

삼겹살로 만든 가지잡채

어제오후에둘째가왔다.

오면서삼겹살을잔뜩~

난삼겹살은잘안먹는다.

기름기가많아서,

그래서애들한테도안해주니까아이들이나가서먹는다.

그리고가끔이렇게사와서는친구집에가서구워먹는단다.

그래서집에서구워주기로했다.

‘엇다굽지…?’

하다가오븐에구워주기로한다.

굽고나면기름이질펀해서설겆이하기쉽지않지만..

오븐망에삼겹살을길게펴서

아래는물과종이호일을깔고마늘을씻어던져넣었다.

흐트러져도흘러내린돼지기름에타지않고잘구어질테니.

베이컨은훈제겠지만이대로도그럴듯하게구워졌다.

오늘아침,

연차를내서연장휴무라늦잠을자는녀석을위해

아침으로,꽁치를구워주려고냉동실에서꺼내씻었다.

아들은꽁치구이를좋아한다.

기상시간에맞춰주려고씻은꽁치를도로냉장고에넣었다.

밥먹기전에바로구워내야맛있다는걸아니까.

그리고는블로그에들어왔다가메뉴가바뀌었다.

가지잡채로..

어제남은삼겹살을팬에구어서한켠에놓고가지,표고,파프리카,아삭이고추,당면

을참기름에볶아놓고

맛을봤다.

혹시돼지고기에서냄새가날까싶어무조건버무리기가겁이났다.

먹어보니표고향기에묻혀먹을만했다.

매우~~~

안심하고깨소금을추가로넣고버무렸죠.^.^

(삼겹살에는후추,구운소금약간,계피가루약간들어갔어요)

번즈에도올려봤죠.

된장과 메주

지난가을에농부친구가수확한검은콩서리태를한말사다놨는데

또,농부친구에게구입한메주로된장을짜게담갔다고하니농부친구가노란콩을

추가로한번보내주고또짜다고하니더많이보내주었다.

더삶아서넣으라고.

나는또콩대금은놔두라고그러는데상품권을콩값으로보내주었다.

땡볕에얼마나고생하며농사를짓는지알기때문이다.

그런데콩을삶아서된장에넣을까말까했다.

아주짜게담가서오래묵혀서먹으면좋다는

된장레시피를가르쳐주신할머니의말씀이맘에걸려서였다.

그냥짠채로두려는생각이앞서서노란콩을이것저것해서먹었다.

그러니그거먹느라고서리태는거의고대로있다.

뒷베란다창고의선반에서리태를담아둔병들이보였다.

9월이다가오는데저걸언제다먹지..

하여,

삶아서달아본2.5키로정도에다국물2컵정도되는콩을된장에섞었다.

맨위에소금끼가버석버석한부분을따로떠낸다음아래부분의된장에새로삶은콩을넣고뒤섞었다.

그리고위를다독인다음따로떠냈던된장으로잘펴서덮어주었다.

걱정했던벌레도안생기고갈색으로잘숙성되어서너무좋았다.

맛을보니짜서그렇지제법된장다운맛이났다.

다섞은후에맛본짠기는적당했다.

된장을섞느라손에묻은냄새도아주좋다.

짠맛을중화시켰으니기대해볼만하다.

항아리가득해서몇년을먹게될듯한데..

된장담그는재미가제법괜찮은것같기도하다.

아기돌보듯이가끔들여다보고항아리를닦아주다보면살림하는맛이나기도한다.

만약에주택이라면장독대까지가야하고먼지가앉아도바로보게되지않으니

신경을쓰기전에는관리가쉽지않을것같다.

아파트베란다인지라접근이쉬워서집안청소를할때마다닦아주니편리한것같다.

베란다에해가잘든덕분에된장을다담가보고.ㅎ~

그리고사진의메주는한번쑤어보려고한것.

‘여름에쑤는메주는어떨까..’하고,

만약잘되면해가좋으니겨울에더운방에다메주띄우느라냄새를맡지않아도될것.

메주가되어뜨는거를관찰하는것도재미있을거다.

가루를내어서고추장에도쓰고또뭔가아쉬운날이있을거다.

메주가루1키로에200원뺀3만원이나한다.

해볼만한일이아닌지..!

빵 만들기 좋은 날씨에

어제오후에청소를마치고는

욕조청소를했다.

그리고손댄김에거울과욕실진열장도닦고.

안경을끼고본욕실은지저분하여볼수가없다.

저녁세안까지마치고나오니전화기에부재중전화가찍혀있는거다.

예쁜후배였다.오래보지못했는데웬일이지..

전화를거니,그간내가어떻게된줄알았대나~

k선생님이나한테몇번을전화했는데전화번호가바뀌었다며소식을물었단다.

바뀌기전전화번호로걸으셨던것같다.

바꾼번호를알고계신데…?

연세가있으셔서확인이어렵다.

아무튼후배가굳이저녁을사겠다고해서다씻고티비보다가자려고했는데

조금만간단한음식을먹기로하고나갔는데..

도토리국수집으로운전하여가다가"아유,그래도밥을드셔야죠"라고말했다.

국수를싫어하거나든든한식사를하고싶은지도모르겠기에그러자고했다.

요즘옥수수에다이것저것맛만봐도배가불러서밥먹기가겁이난다만.

간장게장돌솥밥을먹자고해서..

게등껍데기에밥을넣고김가루를섞어먹으니….!

얼마전에빵용밀가루를사다놓고는굽지못하고있었는데

몸이토요일인지아는지티비를보다가잠이들었다.

창문으로들어온시원한바람에잠이깼다.

4시가넘어있다.

오늘저녁은무엇으로때울까생각했다.

가지김치를먹느라가지무침을못했다.

사실파가없기도했다.

아침눈을뜬시간은9시여서,일어나근처마트에가서다듬은쪽파한팩과호박한개를사들고왔다.

최소단위의파는쪽파밖에없어서실파나대파를사고싶었는데부피도크고가격도높아서이다.

가지나물을오랫만에먹는지라막내도나도잘먹었다.

바람은시원하니불어도기온은덥지도차지도않아서

빵이나만들까했다.왜냐하면가지박스가오기전에오는줄도모르고마트에서파프리카와다른채소를샀는데파프리카를먹어줘야하기때문이다.

감자도쪄놓고못먹은것과자두남은것들

반죽을베란다에40분두었더니크게부풀어서둥굴리기를하고잠깐2차발효를거쳐오븐에넣고구웠다.

그럭저럭빵모양을띠고…

파프리카샐러드를만들어얹어먹으니먹을만했다.

에효~숙제를마친기분!!!

가지김치를 담가 봤네요.

19일날가지농사를짓는친구에게서알뜰살뜰먹거리를섞어서보내온걸받았습니다.

지난해겨울에아이들이안입는오리털파카와니트류를보냈는데농가에서는일할때

입으면막입으니좋다고합니다.

동창들과서로가진것을나누는거지요.

가지가크게한박스라서엄청많았지요.

옥수수까지와서정신이없었네요.

옥수수부터신문지에싸서냉장칸에차곡차곡넣고가지는어쩌나걱정이되더라고요.

절친한형님께전화를해서오시라고하고는가지를나눠신문지에싸서다른냉장칸에넣고

아삭이고추도나눠같은방법으로넣어두는등바빴습니다.

그러고도넘쳐서어제는또다른지인에게옥수수와아삭이가지등을싸주었습니다.

이전에절친형님댁에갔을때가지김치를오이소박이처럼담근걸먹어보라고했었는데

웬지이상할것같아안먹어봤거든요.

여하튼가지가많으니저장하는법을모르는지라어서먹는수밖에없을것같습니다.

하여열개는건조시키고,근데어느분의여름가지는말려도맛이없다는말이좀마음에걸리긴하는데한참망설이다가별수없이말리기로한거죠.

인터넷에들어가가지김치를검색하니그렇게가지김치가맛있다고하더군요.

그래서용감하게가지김치를담가봤습니다.

가지를먹기좋게썰어서잠깐소금에절여놓고

저는아삭이고추도많아서섞었습니다.(절이지않고추가)

부추,양파조금잘게썰어서,까나리액젓,그리고는다른김치양념과똑같습니다.

아!

풀을쑤기귀찮아서밥솥에밥한숟가락과옥수수삶고남은국물을붓고갈아서추가했어요.

*옥수수를국물이졸아들때까지끓이고나서옥수수를건져내면국물이조금남아있게마련인데요.

그국물이얼마나단지조리할때추가하면음식맛이아주좋더라고요.

그래서저는병에담아놓고보관해서쓰지요.

정말맛있네요!!!

늦기전에 맛난 늦옥수수를 먹어봐야죠.

한여름동안무럭무럭자라서상품이되었네요.

하도크고실해서반접용상자에모두담을수가없을정도네요.

그런데가격은3만원이지요.작은것을담았을때보다상자가가득합니다.

백문의불여일견입니다.

곧끝납니다.

빠른주문만이먹어볼기회를잡게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