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에서도 곶감이 되네요.

대봉시는올해처음받아봤으며항아리에넣어봤습니다.

이전까지는보통감을인터넷에서한박스씩구입하여항아리에넣어두고

연시가되는대로꺼내먹곤했지요.

상하거나할거라는말씀들이있었지만별수가없어서항아리에넣었습니다.

혹시상할가봐숯을넣어두었는데아직연시가안되고있으며

오히려밖에서햇볕을받은감들이연시가되어하나씩먹었네요.

썰어서건조기에초벌만말린거는역시빨리말랐습니다.쫀득하니참맛납니다.

(처벌만말린이유는속성건조인지라숙성이안되어떫기때문입니다)

널던날하루지나서비가오고또담날은오전에흐리고오후에해가나는등

날씨가받쳐주지않아서선풍기를켜대며걱정을했는데요.

철사에꽂아길게꿰어넌것은구멍에서감즙이흐르며상태가위험해지더군요.

철사(옷걸이가는것)를빼내고판위에옮겨널었는데구멍에서계속즙이흐르는지라

오늘(26일,월)아침건조기에넣었습니다.

지난화요일(20일)에건조시키기시작했으니까꼭일주일만이네요.

통째로말리는거라좀오래걸릴것같네요.

항아리에서일부를꺼내외부에내놨습니다.

연시가잘되라고요.

요기에도!

감껍질은겨울에다려먹으면감기에매우좋다고하네요.

널판위에서만말린거는잘말랐으며거둬서팩에넣고냉동실에넣어두었습니다.

손이자주가네요.

곶감만들기도집에서안전하게위생적으로도전해볼만하군요.^.^

강원도 사과축제

전날늦은시간에춘천역사맞은편광장에서강원도사과축제가있다는전갈을받았습니다.

그런데날씨가흐리고비가와서쌀쌀하기도하고어둡습니다.

얼마나걱정이되던지요.

다행이오후가되기전에날씨가아주쾌청화창해졌습니다.

<정선군임계지역농원산사과>

각각먼데서새벽에떠나도착하여부지런히부스매대에정성껏재배한사과를진열하는데몰입합니다.

오로지사과만으로즙을낸아주신선한사과맛을간직한쥬스더군요.

철원오성산과수원제품입니다.

춘천지역에서는사과말랭이가눈길을끌었습니다.

평창지역천지애농원에서는미니사과혹은방울사과불리는귀여운사과를내놓았습니다.

맛도사과맛그대로품은새콤한맛을냈습니다.

피부미용에좋다고하는군요.

인제사과(팜향로봉산머리곡산)입니다.

화려한포장은아니지만맛에는누구에게도지지않습니다.

많은사람들이호평을하며3Kg박스하나둘셋씩구입해가더라고요.

품평회의의평가를기다리는사과들입니다.

강원도내에많은과수농가중에서각지역별로대표로출품하지요.

행사가시작되기전에국민의례를한다음각단체별회장님들의축사가있고요.

한분이나오셔서한말씀하십니다.

유학파젊은후계자가있어인제지역의과수농가의미래가밝기만합니다.

인제사과홍보지원을나오신대단하신과수농장의여장부대표님들이십니다.

이른오전에는대부분어르신들께서나들이오셔서맛을보십니다.

아~이제부터사과맛을일일이보고평가하는행사가시작됐습니다.

많은사람들이지역별부스에들러맛을보며구입하기도하고이벤트게임에참여합니다.

농업인들은팔기도하지만파는것보다홍보를먼저생각하십니다.

후하디후한마음으로맛보기로사과를아낌없이내놓습니다.

여름내내땡볕에서고생한빛이역역한검게그을은농업인의얼굴을보며공손하게맛을봅니다.

씽씽한사과가얼굴을내밀고있네요.(부사사과가한창수확중이지요.저장용으로오래두고드셔도좋아요.

주문하셔도되고요)

양구사과입니다.

3박스얼렁싸주세요~~~

각지역별부스에서제게하나씩주셨습니다.

기억하려고매직으로표시를!!!

아직이른시간이라사람들이적습니다.

오후에이르러사람들이몰려오더군요.

오늘은(일요일)둘째날이기도하고행사가알려져서참여하는사람들이많을것같습니다.

인제사과농업의주역님들이십니다.

평생고위공직에계셨던남편의뜻에따라귀농하신여성분입니다.

점봉산자락에큰과수농원을운영하십니다.

저보고꼭놀러오라고하시더군요.

명품사과로매우고가에모두완판한다더군요.

인제군에서단독대표로출품한향로봉산머리곡산사과

나들이의즐거운시간

훼이스페인팅중입니다.

꼬마의표정이..긴장되었을까요?재미있습니다.

볼에사과(Inje)이미지를그리고즐거운표정이네요.

웃어보시라했더니기꺼이~~~♪

멋장이부녀회장어르신께서도볼에페인팅을하셨답니다.

넘예쁘십니다.^^

2박스또포장요~~~

사과도먹고할머니께서2박스사고손등에페인팅도하고마냥좋아요~~~

글쎄,요꼬맹이가저보고"할머니~"해서좀당황했지요.

내인생최초로듣는부름입니당!

몰라몰라~~~난아직손주도안봤는뎅~~

역전앞식당에서닭갈비를먹습니다.

역시닭갈비는닭갈비골목이…!

재료는같아도맛은달라요!!!

웬국물이래~~~?

그럭저럭막국수도추가해서먹었네요.

인제에서오신분들인데닭갈비의진맛을못못~~~

주사위숫자가그때그때정해진룰에따라숫자가높으면사과가한알두알~~네알

식사를마치고어르신이커피를사주셨습니다.

매우쓴에스프레소를남기고나왔는데,새벽에떠나졸음이밀려올때를대비아메리카노커피를

테이크아웃하셨네요.

3박스얼렁요~~~~♪

다른지역의사과는어떤맛일까궁금했습니다.

품종은같은데지역이다르면맛도다를까?라고말입니다.

어머나~~~맛이다르더라고요!!!

지역별로사과를모아왔습니다.

미니사과까지요.

어제는인제지역홍보를지원한답시고다녀왔지만크게도움이되어드리지못한것같습니다.

이쪽방면에경험이전무하다보니말입니다.

아무튼

인제사과팜향로봉산머리곡산의사과가품평결과가잘나오지않았을까..

기대하면서마지막까지성황리에행사가잘마무리되길바랍니다.

완판후 왕왕크기와 작은 고구마

농장에서온메일

모든농산물은,

농수축산식품부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포장방법선별방법이정해지고

이를기초로생산수집도매시장에올려경락과정을통해도매상.중도매.소매인을거쳐

소비자와연결됩니다.

이번에수확한10kg단위로포장된고구마는전량판매종료되었습니다.

하여지금부터판매할고구마는아래와같습니다.

1.왕왕(아주굵은것):10kg-15000원

2.가늘고작은것:10kg-15000원

*모든고구마는철저한선별과정을거쳤으므로식용과가공이가능합니다.

주문시농장의작업일정에따라3-4일정도소요될수있겠습니다.

시장에내보낼고구마박스들

밭에서옮겨온고구마로선별하기전에쌓아논고구마이지요.

고구마의크기나품질을선별합니다.

10kg들이박스에담아포장중인고구마(완판)

왕왕크기의고구마는따로담아놓습니다.(판매중)

작은고구마도따로담고요.(판매중)

물론고구마의맛은차이가없습니다.

작은고구마를선호하거나왕왕크기를선호하는경우도있습니다.

큰것은알맞게잘라서요리에이용하고요.작은것은하나씩먹기에부담이적습니다.

이곳의고구마는너무달거나팍팍하거나하지않고입맛에적당하게달달하여목이메이지않아

건강에도좋고먹기좋습니다.

들깨를 거두어 낟까리 쌓기

어느새향로봉산머리곡산농장의가을은깊어갑니다.

모든농산물은여물어농부의일상은눈코뜰새없이이어가는군요.

들깨를수확합니다.

깨주머니가너무마르기전에거두어들여야나봅니다.

아무래도깨알이스르르쏟아져버릴테지요..

밭에서거두어온들깨단을이곳한장소에내려놓습니다.

들깨의향내가날듯합니다.

다시밭으로돌아와베어놓은들깨더미를트럭에옮겨싣습니다.

정말수고가많네요!!!

대봉시감

아침일찍차를몰고오신오라버니께서어제딴봉시를가져다주시네요.

껍질을까서곳감을만들어라하셨지만어찌한손으로과일을깔수있나요.

고민타가항아리에모두넣고겨우내간식으로하면어떨까합니다.

먹는 일은 매일 일어난다.

퇴원후장보기를하지않아서냉장고에있던닭가슴살을이용하여뭘만들까궁리하다가

닭갈비식으로하기로했다.

양배추가없긴한데..하며대신여물어서약간단단한파프리카와풋고추를넣기로했다.

양념은강황약간,후추,뽕잎청,청양고추가루,고추장약간,집간장약간,파,마늘,참기름,참깨등

을채소를먼저참기름에볶다가양념들을차례로넣어볶았다.

푸석한가슴살을미리뽕잎청과집간장에재웠다가볶았는데,고소하게맛이들어서맛난반찬이되었다.

요즘시금치는제맛이안나는것같다.

살짝데쳤는데좀질긴듯하다.

세일하기에두단이나사서잡채하고나머지를망가지기전에먹는다고데쳤다가

아무도먹을사람이없다.친구는원주동창모임에가서하루지내고오고,막내는

독서실에서저녁먹으러올시간이지났는데안온다.

이런저런생각을하며시금치를버무리다소금이콱들어갔다.

아요~이를!!!

짠기를덜기위해당근채와오이무초절임을섞어김밥을말았다.

밥조금넣어반찬이가득한요즘대세인김밥식으로만다고한줄말았다.

김밥한개입에넣는데경비실에서폰을울렸다.

택배가왔대나..

여름휴가때도자기체험때만든도기들이이제야도착했다.60여일만이다.

SOO는키가크다.나랑학교다닐땐비슷했는데나는크다말고얘는꾸준히컸다.

미녀중에미녀인얘는마음도천사다.

중1때부터한번도떨어져있지않았다.이후학교는달라도우린주말이면꼭만났다.

시집갈때까지붙어다녔다.그리고,얘네아이들이(나보다일찍결혼)초등교를졸업후캐나다로갔다.

키는커도나와몸무게가같다.식사하는걸보면무엇으로체력유지를하나싶다.

얼마나소식인지모른다.그러고도치아도건강하다.난잇몸이안좋은데이친구는깨끗하다.

안색도좋다.아무래도내가자극받았나보다.조금씩먹기로했다.

하여며칠전티비에서본레시피를따라서두부,청국장,무순을이용한찬을만들어봤다.

아마란스밥에볶은미강가루를솔솔뿌리고,두부구이위에청국장조금떠얹고,무순을올렸다.

집간장으로간을하라했는데나는생략하고오이지를곁들어먹었다.

고소한두부위에느끼한청국에매콤한무순이잘어울리는데약간부족한듯한부분은오이지가커버했다.

건강식으로매우좋은것같다.청국장이성인병에좋다는거는세상이다알지만자주먹기는쉽지않은지라

이리간편하고찌개만이아닌다양한방식으로식용한다면좋지않을까싶어요.^.^

여물어 가는 서리태,쥐눈이콩, 들깨

1차수확을마친고구마밭에고구마순을따러갔다가그냥왔다.

이날농장에오신분들에게고구마순을마음대로뜯어가라고했는데일행중의한여인이급히귀가해야한대나..난고구마순을좋아하는지라좀섭섭했다.

깊은산속이라함께움직여야하니할수없이포기~~

궁금하신분께서는아래번호로전화문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