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3 (천곡동굴, 무릉계곡, 삼화사)
해오름

해오름의광경을담고자새벽잠에서일찍깨어나바닷가로나왔건만..

정녕오여사는나를외면한체잠시비추더니구름속으로사라진다.

잔잔한파도가조용히밀려왔다나가고..해오름을보고자모래사장에나온몇몇사람들도

바다를등지고아쉬움을안고돌아서야하는안타까운발길이였다.

천곡천연동굴

1991년에발견된국내에서유일하게시내중심지에있으며천연석회동굴로

약4~5억년전으로추정된다고,,

동굴내에는아직까지2차생성물이서식하고있는환상적인지하궁전의세계를방불케한다.

여러형태의모습을보이는종유석,석순,석주들이신기하고아름다웠다.

무릉계곡과삼화사

물이맑고경치가아름다워중국의무릉도원과같다고하여붙여진계곡이름이랍니다.

두타산과청옥산을배경으로예로부터시인,선비,고승들이즐겨찾는명승지이다.

계곡의물과바위들이금강산못지않게아름답다는것입니다.

1300여년의긴역사를가진천년고찰두타산삼화사..

삼층석탑과노사나철불은국가지정문화재로지정된유서깊은곳이다.

최인희시인이현대문학의장르에서두타산을노래한최초의작품으로1950년4월"문예"지에발표하였다.

무릉반석

넓은반석이펼쳐져있는것이주변의기암괴석과함께천하절경을이룬다.

반석위에는이곳을찾은명필가와묵객등이은각하여놓은여러가지글씨가있다.

용(해)오름길…삼화동초입에서용추폭포에이르는길이6km무릉계곡을말한다.

여느사찰처럼목각이아니고그림으로대신하여있다…왤까..??

아주크지도작지도않은천년의고찰다운고즈넉한풍경..

삼층석탑이사찰경내한가운데안정감있게자리하고있다.

불교에관한여러가지를판매하는곳에서..

희끗희끗잔설이남아있는기암절벽의산세로자꾸눈길이간다..

가을엔얼마나고운단풍으로둘러싸여오고가는등산객과관광객들의마음을머물게할까…??

감로수

진흙으로둘러진담이이색스럽다

색다른안내판과검정고무신….부드러운벽화에잠시머물며담아본다.

금란정

삼척지대유림재생들이일제강점기를거치면서향교가폐강되자

금란계라는정자를건립하고자했으나

일본의방해로중단되었다.

그후당시계원들은선배계원들의뜻을받으러정자를건립하여

1968년에무릉계곡으로이전하여

오늘에이르렀다.

무릉반석암각서

무릉계곡초입에있는무릉반석에살아움직이는듯힘이세고웅장한글씨이다.

무릉선원은도교(신선)사상을,중대천석은불교또는유교사상을,두타동천은불교사상을나타낸다고한다.

곧게뻗어오른늘푸른소나무들이울창하다

아침은북어국으로..시원하니개운한맛으로고등어조림과함께알타리의맛이맛깔스러웠다.

산채비빔밥과도토리묵무침..향토음식으로점심을하고서울로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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