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3 대 신비”를 찾아서 (얼음골)
수려한자연경관과태고적신비를간직한얼음골..
표충비각과만어사불영경석과더불어밀양의3대신비의하나이다.
밀양의재약산북쪽해발600~750m지점의노천계곡에자리하고
대지의열기가점점더워오는3월초순경에얼음이얼기시작하면대개7월중순까지절정에이른다.
더위가심해질수록얼음이더욱많아진다고한다.
삼복더위가지나처서가되면바위틈새의냉기가점차줄어들고
얼음대신더운김이올라오고계곡을흐르는물도얼지않는다.
상류지역은지대가높고하루중햇빛이드는시간이짧아한여름에도얼음이나는곳이라하여
얼음골(한양지)이라불린다.
유명한밀양얼음골사과로
얼음골온도와주차장온도를비교해볼수있게한안내판..
후덥지근한날씨에얼음골계곡으로오르는산책길입구
시원한기운이느껴지면서상쾌하게발걸음을옮겨봅니다.
아담하게작은천황사의모습이눈에들어오네요.
부지런히올라오느라갈증이나는참에명상교옆에준비되어있는맑은샘으로한모금마시고
돌계단을오릅니다.
천황사의아담한산사에는통일신라시대의뛰어난석불좌상이모셔져있습니다.
경사지고가파른돌층계를조심스레오르다보면결빙지에이릅니다.
결빙지에도착해서보니…아쉽게도얼음이없고시원한냉기만느꼈답니다.
가마볼협곡
돌밭사이로흐르는물과시원하게흘러내리는폭포가어우러진아름다운풍경..
주차장에서바라본운해가덮여있는산의풍광..
얼음골사과
사과과수원에는올여름긴장마로아직여물지않아안타까웠습니다